방송인 사유리가 ‘우주적 썰왕썰래’에서 “전생에 아프리카 사람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늘(2일) 방송하는 코미디TV 미스터리 토크쇼 ‘우주적 썰왕썰래’ 8회에서는 환생에 대한 난상 토론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팔 뇌섹남’ 수잔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출연진과 함께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의 사례 등 환생에 대한 각종 썰을 파헤친다. 또한 최면전문가 설기문 박사가 출연해 전생체험을 진행한다.

‘우주적 썰왕썰래’ 8회 녹화 당시 사유리는 “어렸을 때부터 전생을 기억하고 있었다”며 “내 전생은 아프리카 사람”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사유리는 설기문 박사와 함께한 전생체험에서도 아프리카에서 살다가 안타깝게 죽음을 맞아야 했던 스토리를 전했다.

최면에 빠진 사유리는 “배고파하는 동생들을 위해 숲속으로 열매를 주우러 갔다가 호랑이에게 어깨를 물렸다”며 전생담(?)을 쏟아냈다. 이어 사유리는 “요즘에도 어깨가 아픈데 전생에 어깨를 물려서 그런 게 아닐까?”라며 의혹을 제기해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고.

또한 사유리는 “어렸을 때 인형을 모아도 아프리카 인형만 모았다”며 “아프리카 페스티벌에서 리듬에 맞춰 막춤을 췄는데 알고 보니 그 막춤이 실제 아프리카 민속춤과 똑같았다”고 자신이 전생에 아프리카 사람이었음을 주장했다.

이날 수잔은 “네팔 사람들은 대부분 환생을 믿는다”며 환생에 대한 네팔의 풍습을 소개했다. 특히 수잔은 “네팔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점쟁이를 불러 그 아이의 전생이 뭐였는지, 전생에서 이름이 무엇인지를 듣는다”며 “나는 전생에 백조였다”고 말해 출연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수잔은 “네팔에서 백조는 지혜의 상징으로 통한다”면서 “한국어를 7개월 만에 깨우친 것도 전생에 백조였던 덕분”이라며 ‘전생부심’을 드러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MC 이휘재는 ‘절친’ 송은이와의 전생체험담을 공개했다. 이휘재는 “대학 시절 송은이와 너무 친해 혹시 전생에도 인연이 있었을지 궁금해 전생체험을 하러 갔다”며 “송은이는 전생에 장군이었고 나는 그 장군을 모시던 기생이었다고 하더라”고 밝혀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환생에 대한 각종 썰을 파헤치는 ‘우주적 썰왕썰래’ 8회는 오늘(2일) 밤 12시 코미디TV에서 방송한다.

K STAR 강주영 기자, kang64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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