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출신 뇌섹남’으로 불리는 방송인 오현민이 미스터리 토크쇼 ‘우주적 썰왕썰래’ 합류 소감을 밝혔다.

오현민은 “어디에도 없는 미스터리 토크쇼에 출연하게 돼 흥미롭다”며 “과학을 공부한 입장에서 좀 더 과학적 사실에 기반을 둔 이야기로 다른 출연자들을 설득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스터리 토크쇼 ‘우주적 썰왕썰래’는 코미디TV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UFO와 외계인, 귀신, 초능력 등 미스터리한 ‘썰’들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파헤치는 토크쇼다. 오현민은 이 프로그램의 ‘브레인’을 맡아 MC 이휘재를 비롯해 개그맨 황제성과 방송인 사유리, 맹성렬 교수와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현민은 미스터리 토크쇼 ‘우주적 썰왕썰래’ 속 뇌섹남 캐릭터를 잘 소화하면서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예능감을 발휘해 눈길을 끈다. 다른 출연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형들과 누나를 당황하게 만드는 등 ‘오늘만 사는 공격수’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실제로 오현민은 미스터리 토크쇼에 강한 호기심을 보이며 촬영 현장에서 똑 부러지는 논리를 펼쳐 시선을 모은다. 그러다가도 귀신 이야기에는 약해지는 허당끼 넘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오현민은 “머리로는 안 믿는데 몸은 무서워하더라”며 “평소 공포영화도 잘 못 보는데 촬영을 준비하면서 관련 자료를 찾다가 귀신 사진이나 무서운 영상이 갑자기 튀어나오면 깜짝 놀란다”고 설명했다.

오현민은 미스터리 토크쇼 ‘우주적 썰왕썰래’에서 다루길 바라는 주제로 시대와 장소를 벗어난 유물을 뜻하는 ‘오파츠’를 꼽았다. 오현민은 “피라미드나 크리스털 해골, 미스터리 서클 등에 관해 이야기해봤으면 좋겠다”며 “이런 것들이 어떻게 생겨난 건지 궁금한데 다뤄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현민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정답이 없는 분야에 관해 이야기하니까 시청자들도 각자의 생각대로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글 남겨 달라. 시청자들이 참여해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리 토크쇼 ‘우주적 썰왕썰래’는 오는 8월 9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며 매주 목요일 코미디TV에서 볼 수 있다.

K STAR 강주영 기자, kang6417@gmail.com
Copyrights ⓒ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