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가수 채은옥이 오는 6월 동료 가수 유익종과 콘서트를 펼친다.

채은옥은 이번 공연에서 '빗물', '어느날 갑자기', '지울 수 없는 얼굴' 등의 히트곡은 물론 신곡 '그 입술'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당시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인기를 끌었던 채은옥은 4년 전, 맑은 미성으로 '빗물'을 불러 음악 팬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해당 유튜브 동영상은 조회수 258만 뷰를 넘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채은옥은 "웬만해선 목소리가 안 변하는데, 신기하게도 CCM, 복음성가를 부르면서 허스키한 목소리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애잔함이 가슴으로 부르는 '찬란한 슬픔'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은 지난 세월 부른 노래들을 지금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채은옥과 유익종이 함께 하는 콘서트는 오는 6월 23일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K STAR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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