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 요인을 분석한 도서가 출간됐다.

'음악과 자유가 선택한 조용필',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동시 집필한 방송작가 구자형이 최근 'BTS-어서 와 방탄은 처음이지(빛기둥)'를 출간했다.

'BTS-어서 와 방탄은 처음이지'는 좌절을 딛고 일어선 방탄소년단의 연습생 3년, BTS와 팬덤 'A.R.M.Y'가 함께 해 온 시간, 자랑스러운 승리의 기록을 담았다.

구자형 작가는 "BTS는 아이돌의 사랑스러움과 힙합의 저항을 동시에 끌어안았다"며 "이는 음악의 평화통일이다. BTS는 이 시대의 고통을 직시했다. 그 아픔과 눈물을 노래하고 안무로 표현한다. BTS를 태어나게 한 서울과 한국이 정말 자랑스럽다. 한국의 음악문화가 철학과 진정성으로 뉴욕을 넘어서기 시작한 최초의 역사적인 사건이 BTS 신드롬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세상의 편견과 시대의 억압'이라는 총알 때문에 '피땀 눈물 흘리는 청춘'들을 위해 '기꺼이 방탄조끼'가 되고자 한 'BTS의 음악 철학'에 깊이 공감해 집필을 시작했고, 이 시대 모든 '패배자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하고자, BTS 음악 에너지 가득 담아 완성했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BTS-어서 와 방탄은 처음이지'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컴백 무대, 2018 월드투어 인기와 어우러져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K STAR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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