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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줄리안 마쉬 역에 3년 연속 캐스트를 확정 지으며 최고의 적임자임을 증명했다.

 

올해로 한국 초연 22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이 실제로 무대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백스테이지 뮤지컬로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흥행성, 작품성, 기술력까지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여유 속의 카리스마, 배우 그 자체로 관객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이종혁이 2018년 시즌에도 확정 지은 줄리안 마쉬는 브로드웨이에서 이름을 날리는 명 연출가로, 전 출연진 중 유일하게 춤을 추지 않는 배역인데다 노래 분량도 2곡으로 적지만 그 공백을 메울만한 깊은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내공을 갖고 있지 않으면 소화할 수 없는 역이다.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동일 뮤지컬에 동일 배역으로 출연 중인 이종혁은 '믿고 보는 이종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 연기력, 그리고 다른 출연진들과 환상 호흡을 보이며 당당히 티켓 파워를 입증해내고 있다.

 

작년의 줄리안 마쉬는 이종혁만의 해석으로 겉으론 차갑고 나쁜 연출가지만 속은 따뜻한 인간적 줄리안 마쉬였다면 올해는 어떤 '이종혁 표 줄리안 마쉬'가 탄생했을지 비교하며 보는 것도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이종혁이 열연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예술의 전당 선예매는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K STAR 조수희 기자, soohee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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