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케이블 방송대상’에서 ‘트로트상’을 받으며 “국민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원이는 지난 12일 제주도 부영호텔에서 열린 ‘2018 케이블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스타상 중 ‘트로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오른 지원이는 “트로트 부문에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성인 가요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원이는 “이 상은 나에게 과분하지만 트로트를 부르는 선후배 가수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신해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분발해서 ‘국민가수’ 지원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원이는 이어진 축하연 무대에서 <남자답게>를 열창, 특유의 매력을 뽐내며 시상식 현장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행복한 세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원이는 ‘트로트 여신’, ‘트로트계의 비욘세’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히트곡으로는 <쿵짜라> <니까짓게 뭔데> <남자답게> 등이 있다.

지원이는 파워풀한 가창력에 신나는 퍼포먼스와 더불어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 패션 등으로 눈길을 끌며 최근 ‘행사의 여왕’으로 등극한 데 이어 ‘군통령’이란 수식어까지 붙었다.

이에 대해 지원이는 “레깅스 패션을 비롯해 여러 도전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이는 방송 활동은 물론, 행사 여왕답게 전국을 돌며 각종 행사와 축하 공연을 펼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창군 홍보대사로 올림픽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K STAR 강주영 기자, kang64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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