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배우 류정한과 민우혁, 카이, 한지상 등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류정한과 전동석, 민우혁은 철학과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 캐스팅됐다.

지난 2014년 초연 당시 '빅터'로 분해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의 사랑의 한 몸에 받은 류정한은 4년 만에 <프랑켄슈타인>의 무대로 귀환, 한층 더 무르익은 연기로 완벽한 '빅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풍부한 성량과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지난 2015년 재연 당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 받은 전동석은 자신의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더욱 깊어진 감성과 연기로 이성적인 면모와 감성적 면모를 동시에 가진 '빅터'를 표현해낼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등을 비롯해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등 TV와 무대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훌륭한 가창력을 선보인 민우혁은 이번에 '빅터' 역에 새롭게 도전한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은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이 맡는다.

또한 서지영과 박혜나는 '빅터'를 이해하는 단 한 명의 사람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으로 분한다. 안시하와 이지혜는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줄리아'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극중 배경인 제네바의 시장이자 '줄리아' 아버지 '슈테판' 역에는 이희정이 캐스팅됐으며, 김대종과 이정수가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작품.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눈길을 끄는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6월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하며, 오는 19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K STAR 강주영 기자, kang64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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