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았습니다.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드] 이후 2년 만에 [리턴]으로 돌아온 고현정.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변호사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현장음: 고현정]

형사 역할은 해봤지만 변호사 역할은 못해봤거든요 그렇다면 신인작가이시기 때문에 더욱더 한 줄, 한 줄이 열정적이지 않을까 덕도 좀 저도 볼 수 있고 그 다음에 그 분의 어떤 긴장감이나 떨림은 그래도 많은 작품은 안 해봤지만 작품 해왔던 거 그걸로 안심도 시켜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한편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고현정의 멜로연기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도 있죠.

[인터뷰: 고현정]

Q) 멜로 연기에 대한 욕심은?

A) 제가 요즘 사랑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는 편이어서 이런 사랑담론을 할 수 있는 작가분과 배우가 있다면 모두가 생각하는 그런 사랑 외에 제가 요즘 1~2년 넘게 생각하는 그런 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그런 꿈은 아직은 있습니다

비록 러브라인은 없지만 고현정과 [리턴]을 함께 할 짝꿍은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배우 이진욱입니다.

두 사람은 2017년 독립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 이어 [리턴]을 통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요.

[인터뷰: 이진욱]

Q) 고현정과 두 번째 호흡 어떤가?

A) 드라마를 또 같이하게 됐는데 기대를 엄청 많이 했어요 기대 이상으로 또 다른 모습으로 저에게 영감을 주시더라고요 저한테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 같고요 선배님하고 호흡은 너무 좋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배우고 있고요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인터뷰: 고현정]

Q) 이진욱과 두 번째 호흡 어떤가?

A) 어떻게 이 드라마까지 같이 하게 돼서 또 이 현장에서 만났는데 제가 잘 쓰는 표현으로는 앞뒤가 좀 맞는 느낌? 그래서 자기가 어떻게든 촬영장에서 활력소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고 좋은 후배 만났다 그런 생각이 들고

고현정과 이진욱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자, 이들의 두 번째 호흡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리턴]!

특히 고현정은 특유의 화면장악력으로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들이고 있죠. 덕분에 [리턴]은 첫 방송과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는데요. 계속해서 수목극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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