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논란으로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배우 이진욱이 돌아왔습니다.

범죄 스릴러 드라마 [리턴]에서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형사 '독고영' 역을 맡은 이진욱.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그간의 논란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는데요.

[현장음: 이진욱]

지난 1년 반 동안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기회가 안 따랐었는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어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으로 '리턴'한 소감도 전했습니다.

[현장음: 이진욱]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많이 앞서기도 하는데요 한편으론 마음이 편안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편안하게 연기하면서 촬영 하고 있는 현장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느낌 그대로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 끝까지 촬영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진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간 보여줬던 훈남 실장님이 아닌 밝고 쾌활한 모습의 형사 캐릭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현장음: 이진욱]

전 작품처럼 자세를 바로 해야 되는 복장이었으면 그 느낌이 덜 살았을 텐데 확실히 복장이 너무 편하거든요 그런 느낌들 배가 시켜서 촬영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너무 좋습니다 편안한 옷 입으니까 너무 좋아요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진욱!

[현장음: 이진욱]

어색함이 많이 있었습니다 많이 있었는데요 모르게 편안한 느낌도 같이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지만 “그래 난 연기만 신경 쓰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상대배우에게 집중을 하고 상대배우를 사랑을 하면 이번 작품에선 다른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진욱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다시 '리턴'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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