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드라마 속 배우들의 커플 케미가 돋보였던 2017년!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역시 많은 스타들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는데요.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의 완벽한 커플호흡은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현장음: 박시후]

우리 커플만의 자랑.. 신혜선 씨하고 정말 케미가 잘 맞았던 거 같고요 앞으로도 보여줄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시작이니까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신인 여배우에서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한 신혜선은 화려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시폰 드레스로 여신미를 뽐냈습니다.

[현장음: 김태진]

많은 분들이 수상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솔직한 심정이 어떠십니까?

[현자음:신혜선]

아.. 잘 모르겠어요 앞으로도 기대하실 만한 요소가 충분히 있어서 재미있게 봐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통해 국민 남사친, 여사친으로 떠오른 박서준과 김지원! 알콩달콩 로맨틱 케미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는데요.

[현장음: 김지원]

아무래도 동만이와 애라를 예쁘게 봐주셨다는 뜻이라서 제일 기분 좋은 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지원은 비즈 장식으로 청순함을 더한 화이트 드레스로, 박서준은 보타이로 귀여움을 더한 블랙 슈트로 멋을 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현장음: 박서준]

더 없이 바쁜 한해였고 더 없이 많은 사랑을 받은 한 해였던 거 같습니다

그런가하면 러브라인 없이도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이들이 있죠. 바로 [마녀의 법정]의 윤현민과 정려원인데요.

[현장음: 윤현민]

아무래도 저희 드라마에는 멜로가 있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렇게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것 같고

[현장음: 정려원]

저도 탐이 납니다 저희가 물론 커플로 활약하진 못했지만 베스트 콤비상은 탈 수 있지 않을까하는

[현장음: 김태진]

또 욕심나는 상이 있으세요?

[현장음: 정려원]

인기상 타고 싶습니다

베스트 커플상에 최우수연기상까지 수상한 정려원은 이를 예감이라도 한 듯 화려한 레이스 패턴의 짙은 푸른색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러브라인 없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또 한 쌍의 커플! [김과장]의 남궁민과 이준호인데요.  남남 커플의 베스트 커플상 수상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죠.

[현장음: 이준호]

남궁민 형이랑 같이 [김과장] 촬영하면서 재미있게 브로맨스를 이끌어나갔던 게 있었기 때문에 베스트 커플상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남궁민은 박수홍, 이유리와 함께 시상식의 MC로도 활약했는데요.

[현장음: 남궁민]

MC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다가 굉장히 안 좋은 표정을 보일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버리고 왔습니다

마음을 비워서일까요? 남궁민은 베스트 커플상과 함께 최우수연기상까지 휩쓸었습니다.

한편, 베스트 커플상 수상엔 실패했지만 드라마 속 커플 케미가 실제로 이어진 커플도 있죠. [아버지가 이상해]의 정소민은 군 복무 중인 연인 이준을 대신해 혼자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현장음: 정소민]

드라마가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요 내년에도 KBS 드라마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실제 커플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들! 수상 축하드리고요. 2018년에도 멋진 케미 보여주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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