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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간 연예계는 故 김종현 씨의 예상치 못한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져있었습니다. 장르를 불문한 수많은 스타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그의 넋을 기리고 애도를 표했는데요. 장례절차가 모두 끝난 오늘도 고인의 곁에는 많은 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보람 기자?

 

 

 

A) 네, 故 김종현 씨의 장례가 엄수된 서울 아산병원에 나와있습니다.

 

Q) 21일 오전 故 김종현 씨의 발인이 엄수됐죠. 눈물이 멈추지 않는 시간이었다고요?

 

A) 네, 지난 18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 씨, 이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9시 예정이던 발인식은 이보다 조금 이른 8시 50분경 시작해, 약 10분간 엄수됐는데요. 향년 스물 여덟의 나이로 스스로 세상을 떠난 그의 죽음 앞에서 많은 이들이 통곡했습니다. 샤이니의 민호가 위패를 들었고, 고인의 친누나가 밝게 웃고 있는 종현 씨의 영정 사진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 뒤를 이어 태민, 키, 온유 씨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고인을 모신 관을 운구했는데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그의 죽음을 비통해 했지만, 10여년 간 희로애락을 함께 나눠온 샤이니 멤버들의 슬픔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깊었습니다. 힘이 없고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샤이니 멤버들에게서는 고인을 떠나보내는 충격과 그간의 슬픔이 묻어났는데요. 멤버들은 고개를 푹 숙인 채 흐르는 눈물을 애써 참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운구 차량에 가까워지자, 결국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특히 키 씨는 온유 씨의 품에 안겨 연신 흐느껴 주위를 더욱 슬프게 했는데요. 민호 씨가 위패와 영정사진을 들고 운구 차량에 동승했고요. 유족들은 운구차가 장례식장을 빠져나가는 동안 찬송가를 부르며, 고인을 위로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수 백명의 팬들 역시 울음을 터트리며 종현 씨를 배웅했는데요. 현재 장례가 모두 끝났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장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발인식에 참석해 고인과 작별을 고했죠?

 

A) 네, 생전 고인과 오랜 시간 우정을 다져온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이른 아침부터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습니다.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종현 씨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전한 태연 씨는 통곡하고 오열해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는데요. 태연 씨 곁으로 윤아, 수영, 유리, 효연, 서현 씨도 비통한 심정으로 목놓아 울었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슬픔을 삼키며, 묵묵히 작별인사를 건넸고요. 고인을 친오빠처럼 따랐다던 크리스탈과 레드벨벳의 예리 씨도 기도하며,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이밖에도 강타, 전현무, 이동우, 정모 씨 등 SM 직원들도 발인식에 참석해 고인의 안녕을 빌었습니다.

 

Q) 발인식에 앞서 어제(20일) 새벽에는 고인의 입관식이 진행된 것으로 아는데요. 오열과 통곡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고요?

 

A) 네 그렇습니다. 어제 새벽 故 김종현 씨의 입관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엄수됐습니다. 입관식은 발인 전 고인의 시신을 관에 모시는 단계로, 유족들이 마지막으로 고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자,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시간인데요. 입관식 과정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돼 자세히 알 수는 없었지만, 고인을 만나기 위해 입관실을 오가는 이들의 침울한 얼굴에서 애석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고인의 어머니와 누나가 눈물을 흘리며 입관실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두 사람은 입관식이 엄수되는 동안 오열하고 통곡해 지켜보는 이들을 더욱 슬프게 했습니다. 또 샤이니 멤버들도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고했는데요. 조문객을 맞으며 '상주' 역할을 했던 멤버들은 입관실에서 크게 흐느끼며 울었고, 고인을 만나고 나온 뒤 깊은 슬픔에 잠긴 채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숙연케 했습니다.

 

Q) 모든 장례 절차를 끝으로 이제 고인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는데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 수많은 스타들이 빈소 조문에 나섰죠?

 

A) 네, 분명 故 종현 씨가 떠나는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지난 19일 빈소가 차려진 뒤, 생전 고인과 함께 인연을 쌓아온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이곳을 찾았는데요. 조문 행렬은 발인식이 엄수되기 전, 새벽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어젯밤(20일)에는 가수 정준영, 로이킴, 박재정 씨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하고 나란히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고요. '런닝맨'에 출연 중인 유재석, 김종국, 이광수 씨도 함께 이곳을 찾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종현 씨에 대한 명복을 빌었습니다. 비보 당일 SNS를 통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던 방송인 홍석천 씨, 서장훈, 배우 이재룡 씨도 조문에 나섰고요. 하하-별 부부를 비롯해, 이수근-김병만, 배우 고아라 씨도 굳은 얼굴로 조문을 마쳤습니다. 미소를 잃은 설리 씨도 빈소로 빠른 걸음을 옮겼고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씨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장례식장에 들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f(x)의 크리스탈은 이틀째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크리스탈은 현재 드라마 촬영으로 빠듯한 일정을 보내고 있음에도 시간을 내어 고인을 찾았습니다. 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 씨와 전 씨스타 멤버들, 선미 씨도 애도를 표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그룹 2PM 멤버들, 현아, 펜타곤, 크러쉬 등도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에 앞서 고인과 활동 시기가 비슷했던 그룹 하이라이트와 장현승 씨, 후배 가수 비투비, 틴탑, 에이핑크 등도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또 고인의 옛 연인 배우 신세경 씨도 나무액터스 김종도 대표와 함께 와 눈물로 조문을 마쳤고요.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워너원의 강다니엘-윤지성-하성운 씨, FT아일랜드, 방송인 강호동 씨, 개그우먼 김신영 씨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Q) 故 종현 씨가 한류를 대표하는 K팝 스타로 꼽히는 만큼 해외 언론에서도 일제히 관련 소식을 보도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더불어 해외에서도 고인에 대한 추모 열기가 뜨거웠다고요?

 

A) 네 그렇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체류 중인 팬들과 해외 팬들도 현지 한국 대사관 앞에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만들고, 사랑하는 스타를 떠나보낸 슬픔을 달랬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시 한국 대사관 앞에는 수 백명의 시민이 모여, 울먹이는 목소리로 샤이니의 노래를 부르며, 故 종현 씨를 추모했는데요. 현재 이곳은 고인을 애도하는 촛불과 꽃다발, 편지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또 러시아 한국 대사관 앞에 모인 팬들도 종현 씨를 추억하며, 국화꽃을 쌓아 놓고 있습니다. 팬들은 메모지에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적고, 이를 한쪽 벽면에 붙여두고 있는데요. 이렇게 여건상 빈소를 찾지 못한 해외에 있는 팬들도 먼곳에서나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등 해외 언론 매체들도 '재능을 가진 K팝 슈퍼스타가 세상을 떠났다'고 일제히 보도하며,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Q) 음악을 통해 위로와 위안을 전했던 故 종현 씨, 가수로서의 고인의 생전 발자취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 내용 마지막으로 전해주시죠?

 

A) 네, 종현 씨는 아이돌을 넘어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였습니다. 찬찬히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지난 2008년 5월, 샤이니로 데뷔한 고인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요계에 손꼽히는 실력파 가수였죠. 데뷔 앨범 '누난 너무 예뻐'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각종 신인상을 수상했고요. 이후 발표한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드림걸' 등 역시 높은 인기를 끌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승승장구했습니다. 고인은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는데요. 지난 2015년, 솔로로 데뷔한 첫 앨범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가온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오르면서 성공적인 성적을 거뒀고요. 같은 해 9월에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을 발표하는가 하면, 최근까지도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습니다. 또 선후배와 동료 가수들에게 자신이 쓴 곡을 선물하기도 했는데요. 가수 아이유 씨의 '우울시계', 이하이 씨의 '한숨', 엑소의 '플레이 보이', 김예림 씨의 '노 모어'가 고인의 작품입니다. 종현 씨는 2014년 2월 3일부터 3년간,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맡아 청취자들의 밤을 편안하게 달래주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감미로운 목소리로 우리를 안아준 종현 씨.. 이제 다시 그를 볼 수 없지만, 고인이 남기고 간 음악들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가슴 속에 늘 함께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까지 K STAR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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