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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 씨가 지난 18일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빈소에는 가수, 방송인, 개그맨 등 장르를 불문한 동료 연예인들이 모여, 고인의 죽음을 비통해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보람 기자

 

 

A) 네,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나와있습니다.

 

Q) 故 종현 씨의 빈소엔 고인과 한솥밥을 먹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이 함께 하고 있죠. 빈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A) 네, 샤이니 멤버 故 김종현 씨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식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샤이니를 비롯해 깊은 슬픔으로 라디오 DJ 자리에 앉지 못한 강타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고요.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도 비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특히 윤아 씨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빈소에 들어가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NCT, 레드벨벳, f(x) 멤버 크리스탈은 물론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 신동, 성민 씨도 눈물을 머금고 조문에 나섰습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규현 씨는 근무를 마친 뒤 한달음에 빈소를 찾아, 늦은 시간까지 함께 했고요. 동방신기 역시 스케줄을 마친 즉시 이곳을 찾았는데, 이미 울고 온듯 얼굴과 눈이 벌개진 채로 빈소에 들어서 보는 이들을 숙연케 했습니다. 역소 멤버들도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애도를 표했는데요. 빈소 입구에는 연예계 관계자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가득 메우고 있고요. 영정 속 밝게 웃고 있는 고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탄식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Q) 소속사 식구들 뿐 아니라 생전 고인과 방송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연예계 동료 및 선후배들도 조문을 위해 다녀간 것으로 전해지는데, 밤사이 장르를 불문한 스타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고요?

 

A) 네, 어제(19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진 뒤, 동료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하고 있는데요. 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조문행렬은 밤새 이어졌습니다. 고인과 활동 시기가 비슷해 친하게 지냈던 그룹 하이라이트와 장현승 씨가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서로를 위로했고요. 후배 가수인 비투비, 틴탑 멤버들도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고 김종현 씨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강호동 씨와 개그우먼 김신영 씨 등도 비통한 모습으로 고인의 넋을 기렸고요. 또 고인의 옛연인 배우 신세경 씨도 소속사인 나무액터스 김종도 대표와 함께 침울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는데요. 신세경 씨는 터져나오려는 눈물을 참는듯한 표정으로 걸음을 옮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는습니다.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 윤지성, 하성운 씨,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들도 늦은밤 장례식장을 찾아, 선배를 잃은 애통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고요. 앞서 방탄소년단, FT아일랜드, 빅스, 에픽하이, 아이유, 유희열, 이적 씨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Q) 유족들이 고인의 팬들에게도 조문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팬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죠?

 

A) 네, 유족과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이 병원의 지하 1층 3호실에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어제(19일) 정오부터 개방된 빈소에는 슬픔을 머금은 수 천명의 팬들이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는데요.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 숨죽여 흐느꼈지만, 곳곳에서는 오열하는 팬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많은 팬들의 조문행렬에 소속사 측은 '추운 날씨에도 고인의 가는 길을 애도하기 위해 먼 길 와주신 많은 팬 여러분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이 다른 조문객들과 함께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조문 시간을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조문객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인데요. 이제 팬들이 조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은 3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고인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자 하는 팬들의 발길이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Q)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남겨진 이들이 감당해야 할 슬픔의 무게가 클 것 같은데요. 특히 샤이니 멤버들도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이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A) 네, 온유, 민호, 키, 태민.. 샤이니 멤버들은 '상주'로 나서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고 있는데요. 온유, 민호, 태민 씨는 빈소가 마련된 후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조문객들을 맞으며 상주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키 씨는 지난 17일 화보 촬영을 위해 해외로 출국했던 탓에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길에 올랐는데요. 키 씨는 한국에 돌아온직후, 터져나오는 눈물을 억지로 참는듯 입술을 꾹 깨문 채 빈소를 찾아, 멤버들과 함께 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하며, 가족 그 이상의 우정을 나눠온 친구의 죽음 앞에서 샤이니 멤버들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한 멤버는 멍하니 고인의 영정 사진을 바라보다가, 크게 오열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족들을 위로하고 챙기며, 슬픔을 달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샤이니 멤버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며, 끝까지 함께 할 예정입니다.

 

Q) 故 김종현 씨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아티스트이자, 따뜻한 성품을 가진 스타로 유명했는데요. 동료들이 기억하는 고인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A) 네, 빈소를 미처 찾지 못한 이들은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생전 故 종현 씨와 추억을 함께 했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은 그에게 '수고했다', '고생했다'고 인사했는데요. 이들의 기억 속 고인은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래퍼 딘딘은 '종현이 형과 친분은 없었지만, 이상하리만큼 헬스장에서 매번 같은 시간에 마주쳤었다'며 '그때마다 종형이 형은 항상 먼저 웃으며 인사해주고 잘 챙겨주셨다'고 전했고요. 후배 가수 주니엘 씨는 ''푸름밤, 종현입니다' 게스트로 함께 했을 때, 진심으로 말 한마디 한마디 따뜻하게 해준 것 너무 고마웠어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는데요. 또 백아연 씨 역시 '음악 방송 첫 1위 했을 때, 축하한다며 꽃가루를 함께 뿌려주시던 선배님의 따뜻했던 마음과 다정했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라고 추억했습니다. 백예린 씨도 '상냥하고 따뜻하고 세심하고 배려심 깊던 분이 떠나신 걸 믿을 수 없다'며 '반짝 반짝 빛나서 닮고 싶은 그런 분이었다'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엑소 전 멤버 타오 씨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선배였다'면서 '힘이 돼줘서 고맙다'고 고인의 죽음에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Q) 그렇게나 따뜻했던 종현 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경찰이 밝힌 故 김종현 씨의 사인은 무엇인지 전해주시죠?

 

A) 경찰은 고인의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부검 등의 추가 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6시 45분 경,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 객실에서 종현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는데요. 발견 당시 종현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결국 의식을 찾지 못하고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고인을 발견한 장소에서 갈탄이나 번개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탄 흔적을 발견됐고, 또 방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차 있던 점으로 볼 때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는데요. 아울러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친누나에게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등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하고, 친누나로부터 '동생이 평소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정황을 바탕으로 고인이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부검이나 추가 현장 감식 없이 사건을 종결키로 했습니다.

 

Q) 고인이 남긴 유서가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전해주시죠?

 

A) 네, 어제(19일) 오전, 종현 씨의 절친인 그룹 디어클라우드 멤버 나인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종현 씨의 유서를 공개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10일 솔로 콘서트가 끝나기 이틀 전, 나인 씨에게 유서를 건넸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나인 씨는 고인의 가족들에게 유서를 보여주줬지만, 이는 고인의 선택에 시간만 지연시킬 수 있었을 뿐 그 마지막을 막지는 못했다고 침통해 했습니다. 나인 씨는 '종현이가 본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자신이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라고 생각해, 유서 전문을 공개한다고 밝혔는데요. 공개된 유서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우울증을 심하게 앓은 것으로 보입니다. 유서를 통해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 삼켰고 난 이길 수 없었다. 나는 나를 미워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러면서 '난 오롯히 혼자였다'고 '지겨운 통증들을 환희로 바꾸는 법은 배운 적도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은듯한 내용도 보입니다. 그동안 종현 씨가 혼자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끝으로 종현 씨는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Q) 그렇다면, 남은 장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네, 갑자기 가족 또는 동료를 떠내보내야 하는 유족들과 스타들은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이들의 오열과 통곡 속에 입관식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내일 오전 영결실을 거쳐, 오전 9시에 발인이 엄수될 예정입니다. 장지는 소속사 측이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즐기며, 이를 통해 위안과 위로를 건넸던 故 김종현 씨, 우리 모두가 고인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지금까지 K STAR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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