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이 12월 극장가에서 팬들과 만난다.

박선영은 지난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초인가족' 이후 영화 '강철비'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극 중 박선영은 사상 초유의 남북 핵전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은 정우성의 아내로 등장한다.

박선영은 무뚝뚝하지만 가족들에게 고기를 구워주는 츤데레 남편 정우성과 이북에서 금지된 이남 스타 '지디'를 좋아하는 딸 사이에서 현명한 아내이자, 따뜻한 엄마로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섬세한 감정 표현과 어색함 없는 이북사투리 사용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준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선영은 이 작품이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컴백작이라는 사실 하나에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

한편, '강철비'는 지난 14일 개봉했으며, 개봉 첫날 누적 관객수 25만 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 영화 '강철비' 스틸/ 국 엔터테인먼트 제공]

K STAR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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