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본격적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말랑말랑한 모습을 공개한 유승호.

[현장음: 유승호]

그동안 뭔가 사연 깊고 어둡고 이런 역할들만 하다보니까 뭔가 거기에 더 익숙해져있고 멜로라는 그런 감정에 대해서 어떤 공감을 하기가 저는 조금 힘들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되게 신기한 경험을 했던 거 같아요

멜로눈빛을 장착하고 태어난 그에게 로코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듯 한데요.

[현장음: 유승호]

네 그.. 저도 몰랐던 제 눈빛을 감독님께서 평소에 눈빛이 깊다는 이야긴 많이 듣거든요 그런데 그게 뭐 의도한건 아니고 제가 원래

[현장음: 박슬기]

실제로 깊이 있어요

[현장음: 유승호]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있는 거예요

많은 누나 팬들이 기다려온 유승호의 본격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안방극장의 집중 관심은 당연한 일입니다.

[현장음: 유승호]

마음은.. 네.. 뭐 한 30~40%까지 나왔으면 좋겠는데 공약을 저희가 아직 배우들끼리 얘기를 못해..

[현장음: 박슬기]

상의를 안 해봤군요?

[현장음: 유승호]

[현장음: 박슬기]

여기서 하죠 뭐 피해가지 말아요 여기서 하면 돼요

[현장음: 유승호]

형, 어떻게 할까요? 형 어떡해요? 어떡해요? 어떤 걸 할까요?

형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분위기를 보아하니 시청률 공약은 유승호의 몫인 듯 하죠?

[현장음: 유승호]

각자 인물 성격에 맞게 옷을 입고 그 어.. 시청률은 몇으로 할까요? 15? 20? 30?

[현장음: 박슬기]

30! 네 30으로요 안하겠다는 얘긴가요? 많은 생각이 드네요

[현장음: 유승호]

어떻게 해야 돼요 진짜 모르겠.. 진짜 모르겠는데 어떻게 해야 되죠?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 하던 유승호. 오랜 고민 끝에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요.

[현장음: 유승호]

25% 넘으면 명..명동에서 저희가 각자 인물 캐릭터에 맞게 옷을 입고 사인회를 하겠습니다

유승호와 함께 시청률 25%를 공략할 파트너는 처음으로 로봇연기에 도전하는 채수빈입니다.

[현장음: 채수빈]

'아지3'는 인위적인 로봇이 아니고 그냥 딱 봤을 때 사람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로봇인 그런 거라서 친절하지만 이런 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는 그런 톤으로 잡았고

[보그맘]의 박한별에 이어 로봇 연기를 선보이게 되면서 채수빈은 비교를 피할 수 없게 됐는데요.

[현장음: 채수빈]

'지아'가 로봇을 흉내 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로봇만이 할 수 있는 그런 거랑은 조금 다를 거 같아요 그래서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크게 비교를 하시려나? 잘 모르겠어요 연기하면서는 막 그렇게 그거와 비교돼서 이렇게 보이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은 안했던 거 같아요

인간 알레르기를 가진 남자 유승호와 로봇인척 하는 인간, 채수빈의 유쾌발랄 로맨틱 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6일 밤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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