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장요정' 김생민 씨의 인기가 굉장하죠 김생민 씨이 모든 것이 화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데뷔 25년만에 첫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 씨의 이유 있는 인기비결, 살펴봤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2017년 새롭게 뜬 두 개의 별이 있습니다. 하나는 2017 최고의 라이징스타, 워너원이고요. 또 다른 별의 주인공은 데뷔 25년 만에 첫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인데요.

[현장음: 김생민]

저는 원래 [출발! 비디오 여행], [TV 동물농장], [연예가중계]를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요 그걸 계속 하면서 다른 일을 하려니까 바쁘더라고요 '평생 처음 있는 바쁨인데 더 바빠야 되지 않겠냐?'라는 얘기를 하고 항상 행복합니다

요즘 그가 걷는 걸음 걸음,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바로 화제고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로 시작해 편당 15분이라는 이례적인 지상파 진입을 거쳐 이제는 당당히 정규 편성된 [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은 몸에 베인 절약습관에서 나온 어드바이스로 팬들의 공감을 얻는데 성공했는데요.

[현장음: 김생민]

그게 반응이 좀 좋은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제가 살아온 거랑 느낀 거를 섞어서 넣다가 이렇게 됐는데

소비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스튜핏'과 '그뤠잇'을 외치며 유행어도 만들었고요.

[인터뷰: 김생민]

Q) '그뤠잇'과 '스튜핏' 어떻게 만들어졌나?

A) '스튜핏'과 '그뤠잇'의 탄생은 2층 집에 옥탑방에 뷰가 보이는 곳에 200만원 월급 받는 친구가 110만원인가 월세를 내고 살고 싶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스튜핏~'그랬는데 막 웃어서 저도 '어, 이게 왜?' 그렇게 됐습니다 

'햄버거는 명절에 먹는 것'이라든가 '한턱낼 일이 생기면 소문내지 말고 조용히 넘어가라' 등의 짠내 나는 조언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죠.

그렇게 제1의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소속사와 매니저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생민]

Q) 소속사가 생긴 뒤 달라진 점은?

A) 소속사에서 차가 나왔어요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는 사실 제가 필요가 없어요 각 방송실에 분장해주시는 선생님 계시고 옷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은 현재 지금 상황에서는 차만 바뀌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스타들만 받는다는 각종 러브콜도 받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김생민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도 연이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김생민은 [영수증]에 이어 리얼여행버라이어티 [짠내투어]도 이끌게 됐는데요.

[현장음: 김생민]

[짠내투어]가 얼마나 갈 것 같은가 제 생각에 7번은 넘을 것 같은데 7주잖아요 어떤 상황이 와도 너무 속상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할 건데 이래서 제가 예능감이 없는 거 같아요

[현장음: 박나래]

선배님 7주 본다는 거 이거 '스튜핏'이예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45년 만에 생애 첫 자유여행을 떠나게 된 '여행초보' 김생민은 럭셔리 여행을 설계한 박나래에게 '스튜핏'을 외치는가 하면,

[현장음: 박나래]

저는 한방을 가지고 준비한 여행이라는 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장음: 박슬기]

김생민 씨가 옆에서 코웃음을 치셨는데 의미가 뭔가요?

[현장음: 박나래]

왜 웃으셨어요? 마이크가 옆에 있어요 선배님

[현장음: 김생민]

네 아닙니다 나래 씨가 정말 뭘 많이 사더라고요 많이 속상해가지고

써야할 곳엔 쓰는 나름의 과감한 소비로 시청자들은 물론 여행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현장음: 박나래]

왜 김생민 선배가 데려간 맛집은 맛있을까? 계획적으로 굶겼더라고요 굶겼기 때문에 다 맛있었어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인기는 6개월 한정일 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생민. 이정도의 인기라면 그 생각이 바뀌었을 법도 한데요.

[현장음: 김생민]

얼마나 더 갈 것 같으냐 누나 랑도 얘기를 했었는데 방송하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서 할 것 같고 방송 끝나면 사그라지고 그럴 것 같습니다

[현장음: 송은이]

전성기가 얼마나 갈 것 같은지 얘기하시는 거예요? 딴 얘기하지 마시고 그걸 얘기 하세요

[현장음: 김생민]

이 방송 끝날 때 까지 아직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장 핫한 스타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여전히 소박함이 매력적인 김생민.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이 계속되는 한 김생민의 행보는 앞으로도 '그뤠잇'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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