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로 모든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분들이죠. 이순재 씨와  신구 씨가 올 겨울 유쾌하고 감동적인 연극으로 찾아옵니다. 아리따운 20대 여배우 김슬기 씨와  박소담 씨가 연기 호흡을 맞추는데요. 세대를 초월한 커플들의 연기 호흡,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연극이 찾아옵니다

고집불통 할아버지와 상큼발랄 대학생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연극의 막이 오르기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앙리역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 '원로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이들과 호흡하는 여배우 '콘스탄스' 역에는 박소담과 김슬기가 각각 더블 캐스팅 됐습니다. 

배우 조재현까지 제작자로 나서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순재]

작품이 좋고 하니까 또 하자 또 이것이 또 제작자가 누구냐 바로 조재현 씨다 그래서 내가 도망갈 수 없는 상황이거든 우리가 그런데 정말로 작품이 마음에 들어요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이순재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연극을 소개하기 바빴는데요.

[현장음: 이순재]

70대 후반의 할아버지와 20대 초, 10대 후반 처녀하고의 관계입니다. 혹시 오해하지 마시고

[현장음: 이순재]

전혀 세대가 다르죠 중간에 한 세대가 빠진 거니까  극과 극의 세대가 같이 동거 하면서 각자 가치관에 의해서 그게 나중에 아들과 며느리와의 관계를 중화시켜 가면서 나중에 해피엔딩 여기에 또 젊은이 실업 문제도 좀 있습니다 그걸 북돋아서 앞길을 열어주는 그런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앙리할아버지'로 관객을 찾아가는 신구는 자신과 주인공 간의 공통점을 어필하며,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예고했습니다. 

[현장음: 신구]

저 개인적으로 이 앙리하고 내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한 반틈은 비슷한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반을 마저 찾아가지고 표현할까 생각을 하죠  

이런 '꽃할배'들의 변함없는 연기 열정에 배우 김슬기도 감탄을 쏟아냈는데요.

[현장음: 김슬기]

같이 연기를 해보니까 연기뿐만 아니라 열정 그리고 삶에 대한 자세까지 지금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동갑내기 친구인 배우 박소담도 최고의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장음: 박소담]

스물일곱의 박소담이 배우라는 직업을 하면서 조금은 고민도 많고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제가 좀 더 몰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세대를 초월한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는 12월 15일부터 서울 대학로 극장에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박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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