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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주혁 씨가 황망하게 숨진 가운데, 최종 부검결과와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그럼에도 갑작스럽게 교통사고가 발생한 원인은 여전히 물음표인데요,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스키드 마크에 담긴 진실은 무엇인지, 전문가를 만나 살펴봤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고 김주혁..많은 의혹을 남긴 교통사고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중인데요

 

앞서 부검의가 밝힌 직접적인 사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었습니다.

 

이어 국과수 측은 '알코올이나 특기할만한 약물과 독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심장 검사에서도 이상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최종 부검 결과를 밝혔는데요.

 

이에 사고원인으로 추측되던 건강이상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또 다른 사인으로 제기된 차량결함 의혹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장음: 소방 관계자]

 

'제가 출동 나갔었는데 차가 그냥 섰으면 주로 빨랐을 거예요 이게 차체가 뒤집어져가지고.. 특이 케이스고 그리고 차가 대부분 이렇게 있으면 인도 보도블록이 좀 높을 거 아니에요 거기를 다 넘어서 거기까지 돌진한 그런 상황은 진짜 특이한 케이스죠'

 

 

특히 사고 현장에 남아있던 진한 타이어 자국에 '사고 당시 김주혁이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50M 길이의 스키드마크가 발견됐지만, 차량이 급제동할 때 생기는 일반적인 스키드마크와 다르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교통사고 감정 전문가는 스키드마크가 아닌, 차량이 급하게 틀어지면서 나타나는 '요마크(Yaw mark)’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류종익/교통사고조사학회 부회장]

 

A) 영상으로 확인된 거는 타이어 흔적이 두 종류가 나왔거든요. 하나는 짧게 나왔는데 스키드 마크가 나와 있어요. 제동에 의해 발생된 거 하고, 마지막에 벽을 충돌하잖아요. 충돌하기 직전에 나타난 흔적은 제동에 의해서 나타난 게 아니고요, 워낙 이게 급하게 틀어지면서 나타나는 ‘요마크’라는 흔적이거든요. 요마크라는 타이어흔적은 제동하고 관계가 없어요.

 

Q) 그러면 경찰 쪽에서 말한 게 요마크라는 건가요?

 

A) 요마크일 것 같아요 제가 본 견해로는요, 운전자가 운전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봤거든요. 차가 혼자 굴러가는 거, 그런 상태로 봤어요. ABS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을 거거든요. ABS 시스템이 장착되면 운전자가 급제동해서는 스키드마크가 안 나와요.바퀴가 돌다 멈추다, 돌다 멈추다 반복하거든요. 완벽하게 잠기는 순간이 안 나와요. 본인이 급제동해서는 스키드마크가 안나오는거죠 .

 

Q) 흔적을 봤을 때 김주혁 씨의 상태는 어땠을까요?

 

A) 이 차의 상황을 봐서는 타이어 흔적을 보면 차량제어를 못한 흔적이에요.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운전하는 상황은 아니에요. 소위 말해서 운전자가 차에 실려가는거지 운전자가 차를 끌고가는 경우는 아니에요.

 

 

즉 김주혁이 사고 직전, 마지막 순간에 차량 제어를 전혀 하지 못할 정도의 상태였다는 것! 하지만 사고 목격자는 당시 김주혁이 의식이 있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인터뷰: 목격자]

 

A) 처음에 연예인인 건 몰랐고요 얼굴이 다 피여서 다 상해가지고..그리고 일단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을 갔고..

 

Q) 그 당시에 의식이 있었던 거예요?

 

A) 네

 

 

이처럼 목격자는 이렇게 의식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당시 구조대는 김주혁이 이미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상황!

 

 

[현장음: 소방 관계자]

 

이런 경우에는 호흡 없고, 맥박 없고 해도 CPR 해서 다시 소생 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거를 저희가 사망 판정을 내릴 수가 없어요 저희는 그래서 계속 CPR 하면서 이송을 하는 거고, 사망인지 아닌지 판정은 의사가 판정을 하거든요

 

 

한편,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조사를 위해 사고 차량을 강원도 원주 국과수로 이송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가 발견됐는데요.

 

블랙박스에는 사고 당시 영상이 기록되어 있으나 음성녹음이 되지 않아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과수 관계자는 '급발진 등 차량 결함 여부를 검사하는 데 1개월 가량 걸릴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부검결과에서도, 블랙박스에서도 이렇다할 사고원인을 찾지 못한 경찰은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사고 장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고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 중입니다.

 

모쪼록 한치의 의혹도 없이 고인의 정확한 사인이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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