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이 국민엄마의 매력을 자랑했습니다.

고두심은 영화 [채비]에서 김성균의 엄마 '애순' 역을 맡았는데요. 촬영현장에서 실제 엄마처럼 배우들을 챙겼다고 하죠.

[현장음: 김성균]

현장에서 일단은 엄마랑 같이 있으면 우리가 배고플 일은 없잖아요 항상 먹을 거를 스태프들 입에 계속 넣어주시고 '이거 먹어라' 음식을 항상 간식 사오시고 뭐 사오시고

[현장음: 유선]

각종 지역 특산품이 올라와요 특별히 주문을 하셔가지고 제주도 특산품부터 시작 해가지고 온갖 걸 다 공수해오세요 거의 박스로 오거든요 그래서 온 스태프들이 다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네 그래서 정말 푸짐하게 정겹게

[현장음: 김성균]

엄마 같아요 나중엔 스태프들이 선생님한테 가서 고민상담하고 '왜 애기가 안 생겨요?'부터 해가지고 엄마처럼 스태프들이 진짜 그러셨어요

심지어 고두심은 극중 아들인 김성균의 외모 디스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현장음: 고두심]

얼굴은 정말 잘~ 생긴 훈남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몸속에서 그게 다 풍겨 나오는 거야 그런 모습 들을 보면서 저 배우 참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들로 하게 됐다고 해서 더욱더 제가 애착을 갖게 됐죠

[현장음: 김태진]

사랑이 남다르신 거 같습니다 저희가 봤을 때 김성균 씨 충분히 훈남이라 생각이 드는데

[현장음: 고두심]

그러니까 몸에서 다 가지고 있는 거야 몸에서 뿜어져 나와요 얼굴이 그렇게 훈남은 아닌데 몸에서 다 나와서 귀엽기도 하고

[현장음: 박철민]

솔직히 저도 25년간 영화 계속 찍고 있는데요 주인공보다 잘생긴 작품을 처음입니다 제가

분위기 미남 김성균과 국민엄마 고두심의 모자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영화 [채비]는 11월 9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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