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주혁의 발인식이 오늘 엄수된 가운데 갑작스레 연인을 떠나보낸 이유영에 대한 안타까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만큼 아프고 힘든 일이 없지요.. 그 누구보다 슬픔에 빠져있을 이유영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고 김주혁의 발인이 2일 진행된 가운데 그의 연인 이유영에 관한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고개를 푹 숙인 채 영결식과 발인식에도 참석한 이유영은 가장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고 김주혁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는데요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표정에서 그 심경이 고스란히 묻어 나왔습니다

이유영 소속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지금 굉장히 슬퍼하고 있다. 이유영 씨가 상주도 아니고 너무 애매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 게 없다. 너무 마음 아파하고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늘 곁에 있을 것만 같던 연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이 상황은 말로표현할 수 없는 아픔일 터..

누리꾼들 역시 이유영이 처한 이 악몽같은 상황을 안타까워 하며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김주혁 사망 비보가 전해졌을 당시, 이유영은 부산에서 진행 중이던 촬영을 중단하고 곧바로 상경한바 있는데요

지난 10월 31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김주혁의 빈소를 그 누구보다  가장 빨리 찾은 사람 역시 다름아닌 이유영이었습니다.

빈소에 오는 길에도 계속 이 비극이 진짜인지를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고 이유영은 빈소로 들어가자마자 오열해 탈진을 우려하는 주위의 걱정이 더해졌는데요

이유영의 관계자는 '김주혁의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이유영이 현재 계속 울고 있어 탈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 전하기도 했었죠

빈소에서 식음을 전폐한 채 수일째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며 고인 곁을 지켰던 이유영..

며칠새 너무나도 수척해진 얼굴이 역력해 더욱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17살의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의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바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17살 연하의 배우 이유영과의 열애를 공개했던 고 김주혁

[현장음: 故 김주혁]

기사 난지 이틀밖에 안 되가지고 큰일 있겠습니까? 잘 만나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유영]

친동생 대하듯이 너무 친근하게 잘 해주고 항상 장난도 많이 치고 그리고 또 너무 순하고 평소에 너무 착하고

일년여의 연애기간 동안 많은 추억을 쌓았을 두 사람의 예기치 않았던 이별에 팬들의 안타까움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 김주혁.. 부검 결과에 따라 정확한 사인이 밝혀질 예정인데요 고인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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