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비주얼에 연기력까지 갖춘 현빈 씨를 가리켜 '사기캐릭터'라고 많이 부르는데요 이 남자, 먹방에서도 그 능력치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영화 [꾼]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전해드릴게요~

현빈이 사기꾼으로 변신했습니다.

범죄 오락 영화 [꾼]에서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으로 분한 현빈.

[현장음: 현빈]

여기 각자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사기꾼들에게 사기를 치는 인물이고요 0351 그리고 다른 어떤 사기꾼들보다 더 한수 두수 위에 미리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하는 배짱도 있는 아주 스마트한 사기꾼이에요

[현장음: 박경림]

이렇게 말하는데 누가 사기라고 생각하겠어요

영화를 보는 여성관객들의 마음이 박경림과 같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현빈은 좀 더 완벽한 사기꾼으로 변신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죠.

[현장음: 현빈]

'지성'이라는 인물 자체가 판에 대한 설계를 하는 인물이다 보니까 이후에 어떻게 될지 '지성이' 본인은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각 상황들마다는 예측할 수 없는 돌발들이 생기게 되니까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까를 고민했던 거 같아요

사기꾼으로 변신한 현빈과 연기파배우 유지태와의 케미 역시 기대케 하고 있는데요.

[현장음: 현빈]

각자 다 개성이 있는 캐릭터들을 연기를 했어요 그 인물들이 서로 만나서 벌이는 이야기들과 그 안에 있는 반전들 이런 것들이 아마 어떤 캐릭터를 따라가서 보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영화 [꾼]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춘 현빈과 유지태!

[현장음: 현빈]

많이 놀랐어요 어떻게 하면 이만큼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할 수 있을까라고 뵌 분이에요 그렇게 그 인상이 되게 커요 그래서 술자리에서도 영화 이야기만 나오면 되게 애처럼 막 뭔가도 얘기하고 싶고 알려주고 싶고 되게 행복해하는 그런 모습이 술자리마다 나와요

[현장음: 박경림]

그야말로 영화꾼이군요

[현장음: 현빈]

네~

[현장음: 박경림]

영화밖에 모르는 바보!

[현장음: 현빈]

그런 거 같아요 왜냐하면 촬영

[현장음: 배성우]

드라마 찍고 계세요

[현장음: 박경림]

연기 밖에 모르는 바보

두 사람의 호흡은 특히 무언가를 먹을 때 더욱 잘 맞았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현빈]

체격 조건이 좋으시잖아요 그런데 저도 많이 먹은 거를 인정을 하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할 그게 없네요

[현장음: 배성우]

두 분이 술을 많이 드세요

[현장음: 유지태]

술을 정말 잘 드세요 네 깜짝 놀랐어요 제가

[현장음: 현빈]

저는 오기로 먹는 거고요 잘 드시는 분들은 지금 마이크를 잡으셨던 이 두 분 계시죠

이들의 '먹방 호흡'에 술자리가 빠지면 섭섭합니다.

[현장음: 박성웅]

밥을 같이 먹거나 술을 먹으러가잖아요 지태 씨가 오면 안주를 두세 개를 더 시켜야 돼 워낙에

[현장음: 유지태]

안주 안 먹어요 저 술 먹을 때 왜 이러세요

[현장음: 박성웅]

어이가 없네 진짜 그러니까 워낙 한번 먹을 때 많이 집어요 양을

[현장음: 유지태]

우리 현장에서 제가

[현장음: 박성웅]

거의 한입만 수준으로

[현장음: 유지태]

형 그만해 그만해

유지태가 한입만 수준으로 안주를 처리할 때 현빈은 기상천외한 질문으로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는 후문인데요.

[현장음: 배성우]

항상 현빈 씨가 곤란한 질문들을 거의 매일 하나씩 준비해오세요

[현장음: 박경림]

예를 들어서요?

[현장음: 배성우]

형은 죽을 때까지 음식 한 가지만 먹을 수 있으면 뭘 먹을 거냐고 술을 죽을 때까지 한 가지만.. 계속 그런 질문을 생각해 오셔가지고

[현장음: 박경림]

그런 거는 9세인 저의 아들이 하는 질문인데

영화 [꾼]을 한마디로 표현할 때조차 먹거리를 빼놓지 않은 현빈!

[현장음: 현빈]

마지막이 되시면 사이다처럼 뻥 뚫리실 겁니다

유지태와 영화를 찍으며 음식에 대한 애정을 꽃피운 현빈의 사기꾼 변신은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꾼]에서 확인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