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희생부활자]의 김해숙이 중견 여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 등 최근 영화계에서는 일명 '국민엄마'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김해숙 역시 '국민엄마'하면 빼놓을 수 없죠. 김해숙은 영화 [희생부활자]를 통해 김래원과 세 번째 모자호흡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인터뷰: 김해숙]

Q) 중견 여배우들이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데?

A) 중견 여배우로서 저희가 짐을 지고 관객 분들하고 만나게 돼서 행복하고요 저희들의 이런 행보가 후배 여배우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나이 들어서도 얼마든지 자기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될 수 있다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어서 열심히 더 하겠고 그리고 행복합니다

그런가하면 [희생부활자]의 또 다른 중견배우 성동일의 변신 역시 눈여겨볼만합니다. 성동일은 그간의 친근한 이미지를 벗고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현장음: 성동일]

사실 부담 많았죠 전문용어도 나오고 영어도 나오고 저는 일찍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붓을 꺾었기 때문에 전문지식적인 용어들이 너무 많아서 되게 힘들었어요 이 역할에서는 재래식 연기를 싹 걷어내고 고급진 연기 처음 도전해봤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분량이 많지 않아서 들통 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를 잘 지은 거 같습니다 즐겁게 했습니다

김해숙, 성동일 등 중견 배우들의 활약이 빛나는 영화 [희생부활자]! 많은 사랑 받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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