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이서빈]

역시 명절엔 한복을 입어야 하는 거 같아요

[현장음: 이정빈]

맞아요 한복만 입어도 명절 기분이 나잖아요

[현장음: 이서빈]

거기다 명절이 아니면 한복 입을 일도 잘 없으니까 더 챙겨 입게 되더라고요

[현장음: 이정빈]

왜요~ 평소에도 입으면 되죠

[현장음: 이서빈]

평소에 한복 입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별별 옷을 다 입는 스타들도 명절 아니면 한복 잘 안 입잖아요

[현장음: 이정빈]

하긴 생각해보면 스타들의 한복차림도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현장음: 이서빈]

그래서 레어템이라는 거죠! 예를 들면 수지 씨의 한복 스타일처럼요

[현장음: 이정빈]

김유정 양은 어떻고요~ 워낙 사극 강자라 한복 차림이 많긴 하지만 [구르미 그린 달빛] 사인회 모습은 소장해야 마땅하다고요

[현장음: 이서빈]

언니 다 저장했어요?

[현장음: 이정빈]

그럼요 다른 스타들의 한복 사진도 저장했는걸요

[현장음: 이서빈]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정빈언니랑 서빈이가 추석을 맞아 준비한 스타들의 한복자태! 지금 확인하세요~

스타의 한복 맵시하면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김유정이 가장 먼저 떠오를 텐데요.

드라마가 방송되는 내내 예쁜 한복 자태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들은 한복 팬사인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한복 자태를 뽐냈죠.

드라마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배우들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사인회 후 박보검은 자신의 SNS에 '귀한 시간 내어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배우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팬들과 만난 기쁨을 표했습니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주인공은 단연 김유정이었는데요.

일찍이 사극에 두각을 나타내며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한복을 입어온 김유정.

[현장음: 김유정]

굉장히 사극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오히려 현대극에서 평소에 입는 옷을 입는 것보다 사극 찍으면서 한복을 입었을 때가 더 편하고 굉장히 행복하더라고요

수지 역시 사극 영화 [도리화가]를 통해 한복자태를 보여줬는데요.

[현장음: 수지]

사실 딱히 힘든 거는 없었던 거 같아요 그냥 어.. 숯 칠을 처음에 했을 때는 어.. 이제 제가 피부가 원래 하얀 편이다 보니까 까맣게 해놓으니까 못 봐주겠더라고요

수지의 한복 맵시는 숯 칠을 해놔도 감출 수 없었죠.

특히 [도리화가] 포스터 속 한복차림의 수지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으로 뭇 남성 팬들이 눈길을 한 몸에 받기도 했는데요.

이와 함께 수지는 한 패션지의 최초 한복 표지 모델로 등장해 '한복마저도 잘 어울리는 수지'라는 감탄사를 연이어 터져 나오게 했습니다.

[현장음: 송새벽]

제가 수지 양을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쁜 친구라서 도리화가가 복숭아꽃 자두꽃이지 않습니까? 수지 씨가 저희 현장의 꽃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한명의 청순 미녀 스타! 박신혜도 영화 [상의원]을 통해 조선시대 중전으로 변신해 큰 이목을 끌었는데요.

[현장음: 박신혜]

한복을 보면 디테일이 이런 깃에 다 진주가 달려있어요 그런 디테일이 다 살아있어서 아마 영화 보시면서도 그런 한복의 디테일을 찾아보시는 재미가 아마 많이 있지 않을까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중전 박신혜의 한복자태는 그야말로 압권이었죠.

[현장음: 고수]

말하자면 입만 아프죠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신혜 양, 왕비님이 그 옷을 입으니까 태가 나더라고요 태가

그런가하면 드라마 [황진이]에 [기황후]까지 빼어난 한복 맵시를 보여준 하지원은 2015년 한복의 날,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복의 아름다움을 몸소 알린 바 있습니다.

[현장음: 하지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복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서 너무나 영광이고요 사실 저는 한복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는 작품 속에서 정말 많은 다양한 한복을 접하면서 한복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고요

스타들의 우아한 한복 자태! 스타들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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