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으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배우 서미지를 만났습니다.

[현장음: 서미지]

'K STAR 시청자 여러분! 신인배우 서미지입니다'

영화 속 모습이 생각 않을 만큼 밝은 웃음을 띠고 K STAR와 마주한 서미지!

[현장음: 서미지]

'제 롤모델이 박보영, 정유미 선배님이에요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운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현장음: 기자]

'이미지가 좀 있네요'

[현장음: 서미지]

'그래서 오늘 분홍 분홍하게 입고 왔습니다'

영화 이야기를 꺼내자, 금세 진중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소녀' 영희가 되는데요.

[인터뷰: 서미지]

Q) [귀향] 출연 결정 이유는?

A) 시나리오를 읽고나서 굉장히 많이 울었어요 어떻게 해서든 참여를 하고 싶다는 사명감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영화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이게 만들어져도 개봉이 안 될 수도 있고 완벽하게 만들어질 수 없을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은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누군가는 해야된다는 생각을 해서 참여를 하게 됐죠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16년 2월 개봉된 이후, 지난 14일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재개봉했습니다.

[인터뷰: 서미지]

Q) [귀향]이 재개봉 됐는데?

A) 너무 어렵고 힘들게 제작이 됐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상영관을 늘려달라고 청원을 해주실 것까지는 기대도 못 했던 거였고 너무 감사하죠 이번에도 똑같은 것 같아요 사실은 개봉하고 나서도 아직도 많이 불안하고..

촬영 당시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도는데요.

[현장음: 서미지]

'촬영할 때 꿈을 너무 많이 꿨어요 악몽도 많이 꾸고 촬영장에서도 가슴 아픈 장면이 있으면 스태프분들도 같이 우시고.. 할머니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그런 거로 버텼고 스태프분들도 그런 생각으로 많이 서로서로 도와줬던 것 같아요'

실감 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기에, 향후 활동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높습니다.

서미지는 밝은 캐릭터를 소화해 보고 싶다고도 밝혔는데요.

[현장음: 서미지]

'제가 성격이 그렇게 어둡지 않아서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청춘물도 하고 싶고 시트콤도 많이 욕심이 나요'

[현장음: 기자]

'예를 들면?'

[현장음: 서미지]

'밝고 철없는 여동생, 집안에 제일 문제 있는 애! 하하하'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서미지!

그녀가 써 내려갈 필모그래피에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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