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민호가 자신의 흑역사를 고백했습니다

고교시절 샤이니로 데뷔해 늘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준 민호.

[현장음: 민호]

저는 딱 18살에 데뷔를 해서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 [어쩌다 18]이라는 작품을 만났을 때 새로운 경험이 되겠다 나의 고등학교 2학년에 못 다한 추억을 이 드라마를 통해서 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그 때 당시 정말 어렸고 아무것도 몰랐던 제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그와 흑역사는 어쩐지 잘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데요.

[인터뷰: 민호]

Q) 민호에게도 흑역사가 있다?

A) 고등학교 올라갈 때 제가 학교에서 두발단속이라고 하죠? 머리를 짧게 자른 적이 있어요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 머리가 짧아서 지하철을 못 타겠는 거예요 그래서 지하철을 타도 맨구석칸을 타서 구석만 바라보고 있고 그랬던 뭔가 저의 고등학교 추억이 떠오르고요

그런가하면 민호는 흑역사였던 과거를 생각하며 짝사랑으로 끝났던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민호]

제 첫사랑은 짝사랑이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어쩌다 18]에서 경휘가 나비를 좋아하는 마음에 뭔가 좀 더 그때의 감정을 더 이입할 수 있었던 거 같고요 그리고 그때를 생각했을 때는 왜 이렇게 용기를 못냈지? 내가 지금 생각했을 때 그때 조금이라도 용기를 냈으면 뭔가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듯 아쉬움이 남는 과거를 고백한 민호지만 정작 그에게 타임슬립을 하고 싶은 시기는 따로 있었는데요.

[인터뷰: 민호]

Q) 만약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면?

A) 데뷔 초로 돌아가 보고 싶은 거 같아요 데뷔 초에 부족했고 낯가림도 있었고 어설펐던 저의 모습을 물론 그 모습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지금 좀 더 보완해서 나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서

지우고 싶은 흑역사부터 샤이니 데뷔 초까지 민호의 고교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드라마 [어쩌다 18]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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