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이서빈]

언니~ 기쁜 소식이에요! 영화 [택시운전사]가 올해 첫 천만영화가 됐어요~

[현장음: 이정빈]

영화 [부산행] 이후 약 1년 만에 탄생한 천만영화잖아요

[현장음: 이서빈]

한국영화로는 15번째, 국내외 영화를 모두 합치면 19번째 기록이래요

[현장음: 이정빈]

이로써 송강호 씨도 [괴물] [변호인]에 이어 [택시운전사]까지 세편의 천만영화에 출연한 ‘트리플 천만배우’가 된 거죠?

[현장음: 이서빈]

흥행보증수표 유해진 씨는 물론이구요 충무로의 샛별 류준열 씨도 천만배우에 이름을 올리게 됐어요

[현장음: 이정빈]

천만돌파를 기념해서 지난 22일에, ‘천만 땡큐 무대인사’ 이벤트를 했다면서요?

[현장음: 이서빈]

네, [택시운전사] 배우들이 직접 영화관을 찾아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현장음: 이정빈]

그런데 유해진 씨랑 류준열 씨 모습이 안 보이는 거 같더라구요

[현장음: 이서빈]

네 두분다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불참했대요 대신 송강호 씨와, [택시운전사]의 숨은 주역들이 함께 했으니까 실망하지 마세요~

영화 [택시운전사]가 2017년 첫 천만영화에 등극했습니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19일 째인 지난 20일 38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천만을 돌파했는데요.

이는 역대 한국영화로는 15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9번째 기록이죠.

이에 22일, [택시운전사] 배우들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택시운전사] 배우들이 등장하자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는데요.

[현장음: 송강호]

반갑습니다 송강호입니다 다른 영화로 인사드릴 때는 성원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곤 했는데 어쩐지 이 영화는 이 영화를 나긋이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현장음: 송강호]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유해진 씨, 류준열 씨가 같이 못했지만 이 영화에 정말 진정한 숨은 주연들이 같이 했습니다 따뜻이 여러분들 성원 보내주시고요

이날 무대인사엔 [택시운전사]의 숨은 주역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해진과 류준열은 바쁜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신 류준열은 소속사 SNS를 통해'고맙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택시운전사] 포스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2017년 첫 천만영화가 된 [택시운전사]! 계속해서 여름극장가의 흥행을 이어갈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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