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이정빈]
저는 김선아 씨가 박복자 캐릭터랑 이렇게 찰떡처럼 어울릴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현장음: 이서빈]
저도요! 김선아 씨의 찰떡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했는데 미스터리를 위한 배우였더라고요
[현장음: 이정빈]
사실 처음엔 박복자가 망가져야 하는 캐릭터여서 조금 걱정했거든요
[현장음: 이서빈]
근데 생각해보면 김선아 씨의 첫 인생캐릭터인 삼순이도 마냥 예쁜 캐릭터만은 아니었잖아요
[현장음: 이정빈]
그러니까요 김선아 씨가 믿고 선택한 캐릭터를 제가 뭐라고 걱정했나 몰라요
[현장음: 이서빈]
그래서 제작발표회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나봐요
[현장음: 이정빈]
김선아 씨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던 거죠
[현장음: 이서빈]
생애 첫 악역 도전으로 새 인생캐릭터를 획득한 김선아 씨 이야기 계속해서 전해드릴게요~
김선아의 새 인생캐릭터 [품위있는 그녀]의 '박복자'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현장음: 김선아]
질문을 그렇게 해주셔서 너무 호홍 웃으면 안되는데 기쁘네요 인생캐릭터 이런 거 생각을 안하고 그냥 있다가 질문을 받으니까 되게 좋다! 어떻게라기 보다 그냥 '복자'로 그냥 '박복자'
'박복자'의 탄생에는 지금의 김선아를 있게 해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있었습니다.
[현장음: 김선아]
제가 12년 전에 [내이름은 김삼순]을 선택했을 때랑 비슷한 거 같아요 김윤철 성함 석자가 주시는 믿음
'김삼순'과 만났던 그때처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뽀글머리 가발을 쓸 수 있는 김선아의 용기와 신뢰가'박복자'의 믿거름이 된 건데요.
[현장음: 김선아]
나는 복자로 이 사람으로 꼭 살아보고 싶다 그런게 굉장히 컸고 또 함께 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게 굉장히 강했어요
여기에 간병인부터 부잣집 사모님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김선아의 연기력과 비주얼이 더해지면서 '박복자'는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았죠.
[현장음: 김선아]
여러분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김선아의 새 인생캐릭터 '박복자'! 안방극장을 휩쓴 '박복자' 신드롬은 한동안 계속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