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김기덕이 여배우 A씨에게 폭행과 강요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하던 중 김기덕 감독에게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으며,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결국 A씨는 영화 출연을 포기하고 이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을 찾아가 자신이 당한 일을 알려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에 김기덕 감독 측은 '폭행 장면 연기 지도를 하려 했던 것이고, 시나리오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일은 없다'고 해명했는데요.

검찰은 조만간 김기덕 감독을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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