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서 '슈퍼 돼지' 옥자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이정은을 만나봤습니다. 

[현장음: 이정은]

안녕하세요 K STAR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연기하고 있는 배우 이정은입니다

이정은은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 중인데요.

[인터뷰: 이정은]

Q) 근황?

A) 지현우라는 출중한 배우가 출연하고 있고 저는 지현우를 무술 고수로서 가르치는 사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무술 액션이 나오는데 그걸 연습하느라고

[현장음: 이정은]

약간 갸름해진 거 같죠?

앞서 옥자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 받은 이정은.

[현장음: 이정은]

저 주인공이에요 저하고 생긴 게 좀 비슷하지 않아요? 옥자가?

[현장음: 기자]

돼지 목소리 연기란 걸 알았나?

[현장음: 이정은]

생긴 모양을 컴퓨터로 합성된 예시 동영상을 저한테 보내주셨어요 배우 입장에서는 새로운 실험을 해보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충동도 생기고

이정은은 이번 연기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정은]

Q) 옥자의 목소리 연기를 위한 노력?

A) 움직이면 푹~칵~ 이런 소리까지 다 내야하는 줄 알고 하마가 있는 곳 코끼리가 있는 곳 큰 동물들이 있는 곳을 일주일에 한 번씩 갔던 거 같아요 돼지 농장도 가서 농장에서 일도 도와드리고 돼지들과 친하게 지냈죠

특히 CG로 탄생한 옥자의 눈은 이정은이 연기하는 데 많은 영감을 불어넣었는데요.

[현장음: 이정은]

CG로 만들어 놓은 눈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미자가 제 귀에다가 속삭이잖아요 그걸 듣고 눈을 만약에 CG로 깜빡깜빡하면 그때 반응 그 어떤 감정적인 상태를 소리로써 숨소리 같은 걸로 표현하는데

[현장음: 기자]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나?

[현장음: 이정은]

컹컹 하하하 이런 소리일까요

[인터뷰: 이정은]

Q) 목소리 연기를 또 한다면?

A) 또 모르죠 다음에는 뱀장어나 다른 어류 뻐끔거리는...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게 될 지도 모르죠

[현장음: 이정은]

외계인을... 외계인을 하지 않을까?

배우로서 항상 도전을 꿈꾸는 이정은.

[인터뷰: 이정은]

Q) 도전하고픈 연기?

A) 무대에서 공연을 했을 때 허리를 심하게 다쳤어요 다쳐서 그걸 지금까지도 재활을 계속 하고 있는데 몸이 받쳐줄 수 있을 때 춤에 관한 영화를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정은]

K STAR 시청자 여러분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여러분 아마 제 얘기 속에서 [옥자]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한 게 많으실 거예요 극장에서도 안방에서도 구경하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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