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드라마 커플이 현실에서도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최고 화제를 불러모았던 '송송커플'이 그 주인공인데요 드라마 커플에서 현실부부가 된 스타부부의 계보를 잇게됐습니다.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스타부부들!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해 국내외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연을 맺은 송송커플!

[현장음: 송중기]

안녕하세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맡은 송중기입니다

[현장음: 송혜교]

안녕하세요 저는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 역할을 맡았습니다 직업은 의사고요

이들의 호흡은 처음부터 끝까지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실제로 송중기- 송혜교가 실제 커플이 되기를 바란다는 한 온라인 조사 결과도 나왔을 정도!

[인터뷰: 송혜교]

Q) 송중기와 호흡은?

A) 중기 씨가 워낙 상대 여자 배우 분들께 워낙 매너가 좋으시고 또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스타일이시기 때문에 되게 옆에서 든든한 동생이었던 거 같고요

[현장음: 송중기]

가장 중요한 건 '강모연'이라는 여자와 알콩달콩 예쁜 사랑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가는데요 여러분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에서 이뤄진 둘의 결혼 발표에, 드라마에서부터 둘을 응원하던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송송커플 외에도 드라마의 감정이 이어져 실제 부부가 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올해만 해도 벌써 네 커플이 드라마에서 시작된 인연으로 결혼까지 골인했는데요

앞서 지난 6월 결혼한 이상우-김소연 부부! 이들은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극 중 두 사람은 각각 이혼 남녀로 분해 서로 커플 호흡을 맞췄는데요,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한 쌍의 드라마 커플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드라마 종영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화제가 됐습니다

[현장음: 주상욱]

굉장히 떨리고 그 어떤 날보다 너무나 소중하고 가장 행복한 날인 거 같습니다 너무 떨립니다

[현장음: 차예련]

저희 결혼 축복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진짜 많이 떨리네요 제작발표회도 많이 해보고 그래서 사실 긴장이 될까 생각했는데 어제 잠 한숨도 못 잤어요

지난 5월 결혼한 주상욱-차예련 부부 역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하면서 6개월간의 촬영기간 동안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고요

이동건과 조윤희 커플도 올초 종영된 KBS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극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드라마 종영 직후 열애를 인정했고, 2세 소식과 함께 혼인신고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인터뷰: 이동건]

Q) 결혼준비-드라마 촬영 병행, 힘들지 않나?

A) 물론 힘듭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요 힘들지만 누가 대신 해줄 수도 없고요 제가 둘 다 놓쳐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일이기 때문에 그저 최선을 다하고

현재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 중인 이동건은 작품이 끝난 오는 8월 이후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만난 류수영-박하선 커플도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두 사람은 드라마 안에서는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현실에서 결혼에 골인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현장음: 구혜선]

결혼을 하고 처음 작품이기도 하고 작품 자체가 굉장히 오랜만이기도 한데요 연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체력도 많이 모자람을 느끼고요

일명 '안구 커플'로 사랑받고 있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 또한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됐고

[현장음: 이보영]

오빠가, 저희 남편이 앞길을 잘 닦아줘서 굉장히 고마운데

대표적으로 지성, 이보영 부부 역시 빠트릴 수 없는데요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만나 오랜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해 내로라하는 스타부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한가인]

너무 재밌고 저는 좀 일찍 결혼했는데 빨리 결혼한 만큼 빨리 안정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또, 연정훈 한가인 부부는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한 이후 이른 나이에 결혼에 성공해 숱한 화제를 뿌렸고요

기태영과 유진 부부 또한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통해 만났고 이후 결혼해 딸 로희를 출산해 온 가족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최원영, 심이영 부부도 MBC [백년의 유산]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성공했는데요

[현장음: 최원영]

그 때 현장에서 같이 하던 담당했던 매니저 친구가 처음 만나서 뵙고 리딩하고 나오시면서 자기한테 제가 했던 말이 내 이상형이라고 그렇게 말을 했었대요

[현장음: 심이영]

그냥 그날 봤을 때 저는 집에 돌아오면서 혼자 그런 생각이 들었죠. 뭔가 되게 말하지 않아도 잘 통할 것 같다

이들 외에도 최수종- 하희라,  차인표-신애라, 이재룡-유호정 부부 등도 드라마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대표적 스타커플로 꼽히는데요

이렇듯 드라마 속 연인에서  현실부부로 이뤄진 스타부부들! 드라마 속 멋진 사랑만큼이나 현실에서도 행복한 모습 이어가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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