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커플의 현실화! 올 해 들어 연예계 가장 핫 이슈가 아닐까 싶은데요 열애 인정을 건너뛰고 파격적인 결혼발표를 한 송송커플! 이들의 만남에서 결혼까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수차례 열애설을 거듭 부인해오다 5일 이른 아침 전격 결혼발표를 한 송중기-송혜교 커플! 지난해 국내외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연을 맺은 두 사람!

[현장음: 송중기]

안녕하세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맡은 송중기입니다

[현장음: 송혜교]

안녕하세요 저는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 역할을 맡았습니다 직업은 의사고요

당시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에게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이었고, 한동안 중국에서 주로 활동한 송혜교에게는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었는데요 두 사람은 일명 '송송커플'로 불리며 이들의 호흡은 처음부터 끝까지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실제로 송중기- 송혜교가 실제 커플이 되기를 바란다는 한 온라인 조사 결과도 나왔을 정도! 육군 특전사 대위 유시진으로 분한 송중기는 기존의 '미소년' 이미지를 벗고 '상남자'로 변신, 여심을 장악했고 의사 강모연을 연기한 송혜교 역시 '방부제 미모'와 발랄하고 새침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송혜교]

Q) 송중기와 호흡은?

A) 중기 씨가 워낙 상대 여자 배우 분들께 워낙 매너가 좋으시고 또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스타일이시기 때문에 되게 옆에서 든든한 동생이었던 거 같고요

[현장음: 송중기]

가장 중요한 건 '강모연'이라는 여자와 알콩달콩 예쁜 사랑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가는데요 여러분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듯 일찍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던 두 사람! [태양의 후예]가 갖은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인기몰이중이던 지난해 3월, 이들의 첫 열애설이 불거지게 되는데요 당시 '두 사람이 미국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퍼졌습니다 그러나 송혜교 측은 '휴가차 뉴욕에 방문할 당시 송중기 역시 그곳에 있어 식사했을 뿐'이라 부인했고, 송중기 역시 같은 입장을 내놨었죠 이어 지난달에는 두 사람이 발리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중국발로 전해졌는데요 송중기 소속사측은 '[군함도] 제작발표회 전에 친구들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라며 '본인은 송혜교씨의 일정을 모르고 있는것 같았다'고 전하며 양측 모두 강하게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렇듯 수차례 열애설을 부인해왔던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는 그래서 더욱 놀라웠는데요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는 송중기가 이달 26일 영화 [군함도]개봉을 앞둔 점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터뷰: 송중기]

Q) '박무영' 캐릭터는?

A) 제가 맡은 역할이 '박무영'이 OSS 특수 요원인데 액션이라던가 여러 가지 캐릭터를 많이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거듭된 열애설이 영화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해 솔직하게 결혼을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 열애설을 건너 뛴 전격 결혼발표로 메가톤급 핫이슈를 던져준 송송커플! 오는 10월의 마지막 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들의 결실에 팬들의 축하와 부러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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