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손민지가 영화 [악녀]를 통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현장음: 손민지]

'K STAR 시청자 여러분 저는 [악녀]에서 '민주' 역을 맡은 손민지입니다 반갑습니다'

[악녀]는 [제70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으로, 손민지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이기도 한데요.

[현장음: 손민지]

'이번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작품이고 제가 하고 싶었던 액션을 하는 작품이 되어서 의미가 너무 깊고 앞으로 배우 활동을 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거 같아요 첫 작품이 칸 영화제에 갔다 와서 사실 부담도 많이 되는데 더 욕심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극 중 국정원 요원 '민주' 역으로 열연한 손민지는 김옥빈 못지 않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위장한 신분이 들통난 뒤, 속옷 차림으로 액션신을 소화하는 장면에서는 대범함도 느껴졌는데요.

[현장음: 손민지]

'제가 속옷만 입어야 한다고 했을 때 부담이 많이 됐어요 그런데 시나리오를 계속 읽으면서 오히려 걱정이 됐던 게 그 장면이 '숙희'라는 인물한테 또 영화 전체에서 굉장히 중요한 장면인데 제가 속옷을 입음으로써 그 장면이 속옷에만 집중될 거 같아서 그게 더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영화로 확인하니까 다행히 숙희의 감정과 그런 신이 잘 전달된 거 같아서 다행이었고..'

손민지는 평소 액션 연기에 관심이 많아, 체력 단련은 물론 액션스쿨에서의 훈련도 병행했습니다.

더불어 여러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리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손민지]

'처음 독립 영화를 시작한 건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교 선배님의 졸업 영화에 들어가면서 시작했거든요 단편 영화였는데 되게 잘되면서 그 다음 작품들도 계속 꾸준히 이어지게 된 거 같아요 최근에는 재작년에 '아빠는 예쁘다'라는 독립 영화를 부산에서 찍었었고, 열심히 후반 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준비된 연기 유망주'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손민지!

[현장음: 손민지]

'다양하게 저의 모습을 또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시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는 신선한 얼굴이 됐다면 내년 쯤에는 익숙한 얼굴이 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이보람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