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의 막내 김수안이 '송중기 앓이'를 고백했습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쇼케이스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 [군함도] 팀

[현장음: 황정민]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지섭이랑 중기 인사 할 때는 이렇게 소리 내지 마세요 하하하 아무튼 너무 고맙습니다

황정민의 바람과 달리 팬들은 송중기의 숨소리만 들려도 있는 힘껏 함성을 질렀는데요.

[현장음: 박경림]

송중기 씨

[현장음: 송중기]

[현장음: 박경림]

반응이 좋은데요 송중기 씨?

[현장음: 송중기]

네!

[현장음]

꺄아아아아아!

[현장음: 송중기]

감사합니다~

이런 팬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군함도] 배우는 아마 김수안 양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극중 황정민의 딸 역을 맡아 부녀 호흡을 맞춘 김수안.

[현장음: 황정민]

그런데 얘는 저보다 송중기를 더 좋아해요

[현장음: 박경림]

그러면 자연스럽게 송중기 씨와 하이파이브 한 번 하고요

알고 보니 김수안은 송중기의 오랜 팬이라고 하죠.

[현장음: 김수안]

중기 오빠는 제가 [태양의 후예] 진~~짜 좋아했거든요 진짜~ 진~~짜 좋아했어요 진짜!

[현장음: 박경림]

언제부터 언제부터?

[현장음: 김수안]

나왔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그래서 진짜 좋아했는데 그래서 막 프로필이며 배경화면이며 홈화면이며 다 그랬는데 만나게 되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김수안의 일명 '덕밍아웃'에 빵 터진 배우들~

[현장음: 김수안]

그래서 연기할 때 잘 집중이 안 됐어요

[현장음: 박경림]

그래도 붙는 신이 많지는 않았죠?

[현장음: 김수안]

그래서 아쉬웠어요

이때! 숨겨왔던 질투심을 드러낸 딸바보 황정민!

[현장음: 황정민]

야! 나랑은 집중 됐어 안 됐어?

[현장음: 김수안]

아빠는요 진짜 너무 편했어요 우리 아빠 같았어요

배우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김수안에 쇼케이스 현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이렇듯 막강호흡을 자랑하는 황정민-소지섭-이정현-송중기, 그리고 김수안이 함께 하는 영화 [군함도]는 7월 26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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