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씨가 [태양의 후예] 이후 1년여 만에 영화 [군함도]를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군인 역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군인' 송중기 씨는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군함도]로 돌아온 송중기 씨를 만나봤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송중기가 '군복'을 입고 다시 한 번 대박을 예고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군함도].

극중 송중기는 군함도에 잠입하는 OSS 소속 광복군 '박무영' 역을 맡아 묵직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인데요.

[인터뷰: 송중기]

Q) '박무영' 캐릭터는?

A) 제가 맡은 역할이 '박무영'이 OSS 특수 요원인데 아무래도 조선인들을 끌고 이 지옥같은 곳에서 탈출을 해야 되는 이 롤을 맡았기 때문에 그거에 맡는 액션이라던가 여러 가지 캐릭터를 많이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오 마이 비너스] [주군의 태양] 등 최근 몇 년 간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팬들과 만나온 소지섭의 선 굵은 연기변신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죠.

[현장음: 소지섭]

아마 제 나이 비슷하신 분들은 기억하기를 거칠거나 말이 없는 쪽으로 기억하실 거고요 아마 최근에 제 작품을 보신 분들은 로맨틱 코미디나 조금 밝은 쪽으로 보실 것 같아서 아마 양쪽 모두 다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지섭 송중기의 만남은 다소 여성 팬들에게 높을 수 있는 [군함도]의 진입장벽은 단번에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군함도] 홍일점 이정현 역시 소지섭-송중기의 매력에 푹~ 빠진 듯 했습니다.

[현장음: 이정현]

소지섭 선배님 같은 경우는 액션 연기를 정말 잘하시잖아요 혹시나 다칠까봐 옆에서 항상 액션을 기억할 수 있게 정리를 되게 잘해주셨어요 그게 굉장히 큰 힘이 됐고 송중기 씨같은 경우는 배우들이 되게 힘든 신을 찍을 때마다 와서 응원도 되게 많이 해 줬고

그런가하면 여성 팬들의 관심이 [군함도]로 집중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송중기의 군복 때문이기도 한데요.

앞서 [태양의 후예]를 통해 '유시진' 신드롬을 일으킨 송중기가 이번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여성관객들의 관심이 [군함도]로 쏠리고 있죠.

[인터뷰: 송중기]

Q) [태양의 후예] '유시진'과 차이점은?

A) 가장 큰 차이는 '박무영'은 중위고요 제가 군대를 갓 전역한 이후로 계속 군인 역할을 맡다 보니까 많이 주목해 주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사실 그렇게 직업적인 거에는 의미를 두지 않았었어요

한편, 송중기는 힘들었던 군함도 촬영의 활력소로 이것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인터뷰: 송중기]

Q) 힘든 촬영을 버틸 수 있었던 활력소는?

A) 아무래도 저희도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다 힘든 곳에서 촬영하다 보니까 똘똘 뭉쳐서 회식도 많이 하고 제가 했던 작품들 통틀어서 최고로 즐거웠던 회식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로 그 정도로 저희도 똘똘 뭉쳐서 했고요 관객 분들께서 좋게 판단해 주실 거라 저희도 확신이 드니까 그게 가장 큰 활력소였던 것 같아요 절대 음주가무가 가장 큰 활력소가 아니고요 그렇습니다 저는

송중기가 다시 한 번 군복을 입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군함도]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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