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이 결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영화 <용의자X> 제작보고회를 통해서인데요,

앞서 공효진이 영화 <577프로젝트> 언론시사회를 통해 결별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한 만큼 류승범의 입장 역시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류승범은 끝내 이별에 관한 어떠한 입장표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류승범은 처음 선보이는 정통 멜로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는데요,

[인터뷰: 류승범]
Q) 첫 멜로 도전에 대해?
A) 사실 뭐 사랑에 대한 사랑의 관점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에서 많이 했었다고 저는 생각 했거든요 하지만 방식이 좀 달랐던 거 같아요 기존에는 지금도 어떻게 보면 인간 류승범으로서는 이 사랑에 대한 질문이 있죠 진짜 류승범이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질문이 계속 남게 되는 것 같고요

그런가하면 천재수학자 캐릭터의 어려움을 털어놓아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류승범]
Q) 천재수학자 캐릭터를 맡았는데?
A) 제가 수식을 가르치면서 이게 진짜로 존재하는지 스태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있는 거 맞는지 지금 저희가 영화로서 만들어낸 건 아닌지 이게 분명히 있다는데 처음 보는 것들이었고 1234567890 여기까지만 이해할 수 있었고

한편 이요원은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열심히 살인 장면을 촬영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이요원]
Q) 살인장면 촬영 중 실핏줄이 터졌다고?
A) 정말 있는 힘껏 제가 하지 않으면 현실성도 없을 것 같았고 죽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이 사람을 죽인다는 생각으로 되게 열심히 목을 졸랐던 것 같아요

이런 이요원을 지켜본 조진웅은 그녀가 이미지와는 달리 완벽한 아줌마였다고 폭로했는데요.

[인터뷰: 조진웅]
결정적인 제보를 드리자면 레디액션 바로 직전까지 집에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이거 먹지 말라고 그랬지'라던지 굉장히 흔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액션과 동시에 화선이 됩니다 아~ 무서웠습니다

류승범-이요원-조진웅 주연의 영화 <용의자X>는 10월 18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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