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부터 MC 그리고 연기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안혜경 씨가 연극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외모부터 연기력까지 한층 성숙해진 모습인데요. 그 현장 조수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옆집 언니'를 보는 듯 한 친밀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안혜경을 만났습니다.

[현장음: 안혜경]

안녕하세요 K STAR 시청자 여러분 배우 안혜경 입니다 반갑습니다

안혜경은 현재 연극 [사건발생 1980]에서 여주인공 선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인데요.

[현장음: 안혜경]

용서와 화해 그리고 가족 간에 사랑을 중심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고 10대부터 80살까지 모든 전 연령층대가 오셔서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가족 이야기입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 전개에도 안정된 연기력으로 배우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안혜경]

저는 이 연극 무대가 되게 좋더라고요 뭔가 직접적으로 이렇게 사람들이랑 관객들이랑 대화 하는 것 같고 소통하는 것 같고 그래서 이 무대가 되게 좋아서 여기서 되게 얻어가는 게 많은 것 같아요

그는 이번 작품을 선보인 ‘극단 웃어’의 김진욱 연출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는데요.

[현장음: 안혜경]

제가 2009년도에 공연을 시작했었는데 [춘천 거기]라는 작품이 첫 시작이었고요 거기서 같이 파트너를 했던 분이 지금의 연출 분이세요 그래서 그 인연이 되어 갖고 그때부터 계속 공연을 했었거든요 거의 10년 동안 같이 했어요

평창에 이어 김포 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안혜경은 가족과도 같은 극단 웃어 팀과 이웃 사랑 실천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안혜경]

그거 되게 우연치 않게 된 계기인데..공연을 하다가 약간 소외계층이나 이런 분들에게 좀 더 저렴한 방법으로 관객을 모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직접 찾아갔었어요 거기를 근데 혹시 김포사세요?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네~ 그러니까 홍보대사 하실 생각 없으시냐고..그래서 인연이 되어 갖고 저희 극단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정기적으로 봉사를 같이 하고 있어요

다방면에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안혜경은 지난 2001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며 2006년 프리랜서를 선언했고, 지금은 '제2의 꿈'이었던 배우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변신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안혜경]

가끔씩 뉴스 보면 그냥 ‘아..나도 저때 저랬었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날씨 안 맞을 때 보면 저도 항의하거든요 왜 날씨 안 맞냐고 그때도 아마 사람들이 많이 그랬을 것 같아요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면서, 확고한 목표도 세웠는데요.

[현장음: 안혜경]

근데 정말 장르나 이런거 불문하지 않고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굉장히 많아요 근데 그 안에서 정말 제가 딱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해요 한 장면이든 어떤 역할이든 꼭 필요했던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더운 여름 건강 꼭 챙기시고요 저희 연극 [사건발생 1980]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랄게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사랑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안혜경의 연기 인생에 더욱 기대가 모아집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조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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