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이서빈]

언니, 저 액션스쿨 다닐까 봐요

[현장음: 이정빈]

서빈 씨, [악녀] 봤구나?

[현장음: 이서빈]

어? 전 액션스쿨 얘기밖에 안했는데 어떻게 알았어요?

[현장음: 이정빈]

저도 [악녀] 보면서 서빈 씨랑 똑같은 생각 했거든요 여배우의 액션은 남배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현장음: 이서빈]

[악녀] 제작보고회에서 김옥빈 씨가 쌍칼 잡았을 때도 진짜 멋있지 않았어요?

[현장음: 이정빈]

각이 제대로 나오던데요 걸크러시가 이런거구나를 김옥빈 씨를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서빈]

그래서 전 이번에 [원더우먼]도 꼭 보려고요 예고편 보니까 신의 능력을 가진 원더우먼의 액션도 기대되더라고요

[현장음: 이정빈]

저는 거기에 [미이라]도 추천합니다! 이번에 시리즈 최초로 여성 미라가 나오는데 액션도 최강이라고 합니다

[현장음: 이서빈]

저도 그 소식 들었어요 화려한 액션에 매혹적인 비주얼을 가진 역대 최강 여성 악당이라면서요

[현장음: 이정빈]

최고의 액션 여전사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그냥 넘어가면 섭섭하잖아요 서빈 씨 우리 순발력 끝나고 같이 보러 갈래요?

[현장음: 이서빈]

좋아요! 그 전에~ 순발력 시청자분들께 6월 극장가를 강타한 액션 여전사들의 활약 전해드릴게요!

6월 극장가에 센 언니들이 떴습니다. 한 액션하는 여배우들이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 액션 여전사는 [원더우먼]입니다.

1979년 TV시리즈 이후 38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된 원더우먼은 SF액션영화의 주인공답게 범상치 않은 액션시퀀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원더우먼을 연기한 갤 가돗은 일주일에 6일씩, 9개월 간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하죠.

이에 맞서 한국의 액션 여전사 [악녀]의 김옥빈도 6월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옥빈은 영화 [악녀]에서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였는데요.

[현장음: 김옥빈]

가장 만족스러웠던 거는 엔딩 액션이고요 그만큼 그건 굉장히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찍어서 애착이 많이 가는 장면이에요 버스에서 쫓아가는 장면인데요 실사로 찍은 거라 CG보다는 직접 했다는 것을 강조를 해드리고 싶고요

이렇듯 만족할만한 액션신을 완성하기 위해 김옥빈은 연습과정에서부터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김옥빈]

액션이랑 오토바이 타는 것도 하고 그 다음에 각종 무기류부터 연변말투 이런 것부터 계속 연습을 했던 거 같아요

[현장음: 박경림]

그럼 그 전에는 오토바이를 타 보신적이 없으세요?

[현장음: 김옥빈]

아니오 그 전에도 탔었어요

[현장음: 김옥빈]

처음에 오토바이 배우러 간 날 기억이 나는데 무술 감독님이 빠르게 스타트하는 방법하고 높은 속도에서 정지하는 방법, 안전하게 착지를 좌측으로 하는 법 우측으로 하는 법 이런 것까지 가르쳐주시더라고요 그날 좀 마음 상태가 아, 앞으로 나한테 어떤 걸 시키려고 하는 거지?

이렇게 완성된 액션신은 칸에서 극찬을 받았는데요.

[현장음: 김옥빈]

여성 액션에 대해서 굉장히 신기해했고 새롭다고 느끼신 거 같아요가장 신기해하셨던 외신의 반응은 오토바이 액션시퀀스가 너무 신선했다 이런 얘기 진짜 많이 들었어요

개봉 첫날 87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개봉 스코어를 기록한 [미이라]에서도 이들 못지않은 액션 여배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었던 절대적인 존재 ‘아마네트’가 그 주인공인데요. 시리즈 역사상 가장 화려한 액션과 매혹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하죠.

6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걸크러시 열풍!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까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