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이정빈]
서빈 씨 혹시 [냄비받침] 봤어요?
[현장음: 이서빈]
오늘 아침에 식탁에서 봤는데 언니, 우리집 냄비받침에 관심 있어요?
[현장음: 이정빈]
아니 그 냄비받침 말고 이번에 새로 시작한 예능프로그램이요
[현장음: 이서빈]
아~ 그 [냄비받침]이요 트와이스가 책을 낸다는데 당연히 봤죠~
[현장음: 이정빈]
스타가 자신의 관심사를 주제로 직접 쓰는 책이라니 팬들에게 정말 선물같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지 않아요?
[현장음: 이서빈]
출판 기획하는 귀여운 트둥이들을 봤으니 이미 전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현장음: 이정빈]
트와이스 뿐만 아니라 MC들도 책 주제를 공개했는데요
[현장음: 이서빈]
MC들 중에선 김희철 씨 책이 재미있을 거 같아요 걸그룹을 위한 첫걸음, 저한테도 잘 어울리지 않아요?
[현장음: 이정빈]
저는 서빈 씨와 저의 좀 더 윤택한 사회생활을 위해 안재욱 씨의 책도 좋을 거 같아요 책 주제가 술자리 건배사잖아요
[현장음: 이서빈]
다 시선을 끄는 주제들이라 그런지 [냄비받침]에 더 관심이 가는데요 좀 더 자세한 출판계획 [냄비받침] MC들에게 들어볼까요?
이경규-안재욱-김희철이 작가로 변신했습니다.
출판 버라이어티 [냄비받침]을 통해 자신만의 책 만들기에 나선 이경규-안재욱-김희철!
[현장음: 이경규]
저희 [냄비받침]은 향후 저의 10년을 보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제 노후를 먹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다 떨어져나가도 저 혼자서 남아서 (웃음)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활동영역도 나이도 취향도 다른 세 남자가 어떤 책을 만들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냄비받침]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안재욱은 ‘건배사’를 주제로 잡았고요.
[현장음: 안재욱]
건배사와 관련된 이전에 나온 책들도 있지만 요즘 세대, 요즘 사람들이 유행하는 건배사의 유형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따끈따끈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어떤 그런 점이 있고요
평소 걸그룹 사랑을 외쳐온 김희철은 우주대스타로서 그 전공을 살려 걸그룹 입문서를 쓰고 있는데요.
[현장음: 김희철]
많은 걸그룹 분들이 케이팝을 알리잖아요 한류스타로서 그래서 걸그룹을 꿈꾸는 소녀들이 읽으면 좋겠다라는 쪽에 포커스를 맞춰서 책을 만들었고요
그런가하면 앙숙(?)으로 알려진 이경규와 김희철이 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팬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경규 씨 왜 선택하셨습니까? 김희철 씨 그렇게 싫어하셨으면서
[현장음: 이경규]
제가요? 김희철 씨를 싫어한 적이 없습니다 요 근래 가장 아끼는 후배고 마치 제 30대 모습을 보는 듯한 그런 모습이 보여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현장음]
진짜요?
[현장음: 이경규]
아네네네 좋아합니다 또 언젠가는 싫어지겠지만 지금은 좋습니다
30대의 자신을 보는 것 같다며 김희철이 좋다는 이경규의 발언, 과연 김희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현장음: 김희철]
감적으로는 굉장히 감사드리는 말씀인데 감적으로 30대 모습이다 이러면 너무 감사드리고 송구한 말씀인데 외형적으로 그런 말씀을 하신 거라면 저도 사양하겠습니다
작가로 변신한 스타의 특별한 사생활을 만나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냄비받침]! 과연 이경규-안재욱-김희철은 어떤 책을 완성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