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이정빈]

저희가 순발력을 통해 남남케미 소식 자주 전해드렸잖아요

[현장음: 이서빈]

특히 [도깨비]의 공유-이동욱 씨 이야기를 자주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남남케미는 왜요?

[현장음: 이정빈]

오늘, 순발력 남남케미 리스트에 새로운 커플이 등장할 예정이거든요 바로 영화 [하루]의 김명민-변요한 씨인데요

[현장음: 이서빈]

김명민-변요한 씨면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미 남남케미로 안방극장을 휩쓸지 않았어요?

[현장음: 이정빈]

그랬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났으니 케미가 얼마나 좋겠어요 특히 김명민 씨가 변요한 씨랑 이번 영화를 함께 찍으려고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현장음: 이서빈]

그래서 그런가? 제가 내용을 살짝 봤는데 영화에서 두 사람이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는 거 같던데요

[현장음: 이정빈]

맞아요 김명민 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으로 돌아가고요 그 시간 속에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요한 씨를 매일매일 만나요

[현장음: 이서빈]

매일 반복되는 하루에서 만나는 두 사람이라.. 김명민-변요한 씨의 호흡 어떨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현장음: 이정빈]

궁금할 땐~ 순발력을 봐야죠! 영화 [하루]로 다시 만난 김명민-변요한 씨의 케미!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영화 [하루]의 두 배우 김명민-변요한이 타임루프 영화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영화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되는 남자 김명민과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 변요한의 반복되는 하루를 그리고 있는데요.

[현장음: 김명민]

요한이를 봐도 그렇고 재명이를 봐도 그렇고 쟤는 만날 피 떡칠하고 있고 피칠갑에 얘는 만날 여기 피 흘리면서 흥분해, 격정적으로 있고 매일 똑같은 모습을 보니까 참 촬영 중반쯤 갔을 때는 빨리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요

영화 속에서 ‘하루’가 반복되는 탓에 장소 상황이 같았음은 물론이고요. 영화 촬영에 필요한 옷 역시 한 벌 뿐이었다고 하죠.

[현장음: 김명민]

의상팀이 상당히 힘들었을 거예요 할게 없어서 그런데 처음에는 한 벌이라 되게 편했거든요 그런데 허구헌날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장소에서 촬영을 하려니까 너무 식상한거에요 스태프들도 그렇고 뭔가 비주얼적으로 많이 다 포기하고 넘어간 부분이죠

[현장음: 변요한]

그게 단벌이지만 또 단벌이 아니었어요 피를 흘리거나 땀을 흘렸을 때 의상팀이 뛰어와서 옷을 바꿔주시거든요 그때 그 막 다려진 옷을 입었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다보니 같은 그림 안에서 미묘하게 달라지는 감정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김명민]

현장 스태프나 감독님이나 배우들도 정말 지옥 같은 하루하루였던 기억이 나네요 매일 같이 반복되는 하루에 조금씩 다른 감정들과 미묘함을 어떻게든 표현을 해내야 됐다는 게 많이 힘들었고

믿고 보는 두 배우 김명민-변요한이 함께 하는 타임루프 영화 [하루]는 6월 15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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