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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약물 과다복용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그룹 빅뱅 멤버 탑 씨가 나흘 만에 중환자실에서 퇴실했습니다. 탑 씨는 오늘(9일), 중환자실에서 나와 앞에서 대기 중이던 많은 취재진과 마주했는데요. 탑 씨의 모습과 현재 건강 상태 등에 대해,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주영 기자

 

 

A) 네, 이대 목동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Q) 탑 씨가 중환자실에서 퇴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입원한지 나흘 만인데요. 이 소식에 현장에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고요. 퇴실 당시 탑 씨의 모습과 그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A) 탑 씨가 이곳 중환자실에 입원한지 나흘 만인 오늘(9일) 퇴실했습니다. 탑 씨는 오늘 오후 2시 30분 경 중환자실에서 관계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나왔는데요. 휠체어를 타고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습니다. 중환자실에 나와 수많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나타낸 탑 씨는 '죄송합니다'란 짧은 한 마디를 남긴채 곧바로 이곳 병원을 떠났습니다. 앞서 오늘 탑 씨가 중환자실에서 퇴실할 예정이라는 병원 측 입장이 전해지면서 오늘 이른 아침부터 이곳 병원 중환자실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그리고 지난 5일, 강남경찰서를 나오는 탑 씨의 모습이 포착된 이후 닷새 만에 다시 탑 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탑 씨가 퇴실하면서 그가 취재진 앞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탑 씨는 '죄송합니다'란 말만 남기고 병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취재진은 탑 씨에게 '현재 상태가 어떠냐', '약물을 과다 복용한 이유는 무엇이냐', '대마 혐의는 인정하냐', '예정된 공판 기일에 맞춰 법정에 참석할 예정이냐' 등 여러 질문을 쏟아냈지만, 탑 씨는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탑 씨가 퇴실하기 약 1시간 전인 오후 1시 20분 쯤에는 탑 씨의 어머니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정된 면회 시작 시간인 오후 1시 보다 조금 늦게 나타난 건데요. 당시 어머니는 취재진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았고, 병원에서 아들의 퇴원 수속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 중환자실을 나오는 탑 씨의 모습은 수척해 보이는데요. 현재 탑 씨의 건강 상태는 어떻게 전해지고 있나요?

 

A) 말씀하신대로 탑 씨는 수척한 모습으로 중환자실을 나왔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얼굴 전체를 제대로 확인할 순 없었지만, 힘이 없어 보였는데요. 상태가 호전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거동이 불편한 지 탑 씨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앞서 어제였죠, 병원 관계자는 탑 씨의 상태가 호전돼서 중환자실에서 퇴실해도 된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는데요. 탑 씨가 외부와 격리된 병동에서 정신과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는 소견도 밝혔습니다. 탑 씨는 지난 6일 약물 과다복용 증세를 보이며 이날 오후부터 이곳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입원한 다음 날이죠. 지난 7일 오후, 이곳 의료진은 브리핑을 열고 탑 씨가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상태에 대해 강한 자극에만 간혹 반응할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핑이 진행되기 전까지만 해도 탑 씨는 깊은 기면상태였다고 하는데요. 브리핑 다음날인 지난 8일, 이날은 탑 씨가 중환자실에 입원한지 사흘 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탑 씨의 어머니가 오후 1시로 예정된 아들의 면회를 마치고 나왔는데요. 이때 탑 씨의 건강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눈도 마주치고 엄마를 알아볼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후 병원 관계자는 '탑 씨가 의식을 되찾았고, 호흡과 맥박 등 생체징후가 안정적인 상태'라며 '곧 중환자실에서 퇴실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리고 오늘 오전, 탑 씨는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걸어 다닐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고, 오후 2시 30분 경 이곳을 떠났습니다. 앞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진은 탑 씨가 먹은 약 안에 들어있던 수면제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 크게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아직 치료가 더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앞으로 탑 씨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 될 예정인가요?

 

A) 중환자실에서 나온 탑 씨는 구급차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의료진은 탑 씨가 외부와 격리된 병동에 머물며 정신과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는데요. 이대 목동병원 이길수 홍보부장은 탑 씨의 향후 진료 계획에 대해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기로 했다'면서 '보호자의 의견에 따라 어느 병원인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병원에는 안전병동 1인실이 없어서 탑 씨가 다른 병원으로 가게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탑 씨는 안전병동 1인실이 있는 다른 병원에서 정신의학과 진료를 집중적으로 받을 계획입니다.

 

Q) 탑 씨가 오늘 의경에서 직위해제 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진 가운데, 탑 씨는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재판도 앞두고 있죠?

 

A) 네, 그렇습니다. 의경으로 복무 중이었던 탑 씨가 직위해제 됐습니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기 때문인데요. 의무경찰대 설치법에는 의경이 형사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질 경우 공소장을 받는 즉시 직위 해제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경찰은 법원이 보낸 공소장이 탑 씨와 변호인 측에 도달한 사실을 오늘 보고 받았고, 직위해제를 조치하면서 탑 씨는 오늘 자로 의경 신분을 잃게 됐는데요. 이에 따라 탑 씨는 퇴원하게 되면 경찰 기동대가 아닌 자택으로 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탑 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29일 열립니다. 이날 재판은 정식 공판으로 피고인은 출석할 의무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기일이 변경되거나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 탑 씨는 직접 법정에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탑 씨의 건강 회복 상태에 따라 공판기일이 변경될 수도 있는데요. 현재 의식을 회복한 만큼 재판이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탑 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 중 일부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약 탑 씨가 재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받게 될 경우, 아예 군대에 가지 않는 이른바 전시 근로역으로 편입됩니다. 하지만 이보다 낮은 형을 받게 되면 심사를 거쳐 다시 군대로 돌아가 복무를 마쳐야 하는데요. 탑 씨가 이번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K STAR 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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