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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로 논란을 빚은 그룹 빅뱅의 멤버 탑 씨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탑 씨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해당 병원 측이 탑 씨의 상황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탑 씨의 현재 상태는 어떤지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주영 기자,

 

네, 이대 목동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Q)  탑 씨가 약물 과다복용 증세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병원에서 탑 씨의 상황과 관련한 브리핑이 열렸다고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A)  네, 약 한 시간 전이죠. 오늘 오후 4시부터 약 20분 동안 이곳 병원 대회의실에서 탑 씨의 현재 상황을 알리는 브리핑이 열렸습니다. 이곳에 탑 씨에 어머니나 다른 가족은 참석하지 않은 채 브리핑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이화의료원 홍보실장을 맡고 있는 김한수 교수가 입을 열었습니다. 김한수 교수는 '브리핑은 친권보호자인 모친의 동의하에 진행한다'면서 '지난 6일 환자가 도착했을 당시 강한 자극에만 간혹 반응하는 상황이었다. 동공이 축소돼 있었고 불안정한 모습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의식은 여전히 심한 기면 상태”라며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응급의학과와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응급의학과 이덕희 교수와 신경과 김용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최희연 교수가 함께 참석해 탑 씨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이덕희 교수는 '환자가 다량의 약을 복용한 상태여서 의식 상태가 매우 안 좋고 피 검사 상태도 좋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김용재 교수는 '환자가 처음에 병원에 실려 왔을 때는 강한 자극에만 반응했다'며 '현재 자극을 주면 눈을 뜨지만 집중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식이 명쾌하게 회복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세하게나마 호전이 있다는 건데요. 최희연 교수는 '계속적으로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  그렇다면 탑 씨는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게될 것으로 보이나요?

 

A)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현재까지 탑 씨의 의식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의식이 분명하지 않다고 해서 뇌손상에 이르는 상태는 아니고요. 현재 깊은 기면 상태로, 정상적인 면담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탑 씨는 호흡 부전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신경과와 정신의학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에 오늘 두 차례 치료를 시도했으나 환자의 의식이 명확하지 않아 치료가 어려웠다고 하고요. 탑 씨의 건강 상태는 아직 계속해서 지켜봐야할 단계로, 이에 대해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환자가 회복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Q)  브리핑 내용을 들어보면 탑 씨가 아직 의식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는데요. 그런데 앞서 경찰 측은 탑 씨가 의식 불명 상태가 아니라며 소속사나 가족의 입장과 다른 의견을 보였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번 브리핑이 더 주목을 받았죠?

 

A)  네, 그렇습니다. 브리핑이 열리기 전, 탑 씨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경찰 측 입장과 탑 씨의 소속사와 가족 측 입장이 서로 달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탑 씨는 의식 불명 상태도 아니고 위독한 상황도 아니다, 복용 중인 약에 든 수면제 성분 때문에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수면 중 병원에 실려왔고 의식 불명은 아니었다라는 겁니다. 반면에 탑 씨의 소속사와 가족은 탑 씨의 상황에 대해 많이 안좋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앞선 경찰 발표에 불신을 나타낸 탑 씨의 어머니는 오늘  오전, 탑 씨가 입원해 있는 이곳 병원의 중환자실 앞에서 눈물로 안타까움을 호소했습니다. 아들이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눈물을 흘린 건데요. 탑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는 등 심각한 상황인데, 마치 잠을 자러 병원에 온 것 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다르게 나타나면서 탑 씨의 상태가 정확히 어떤 지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이번 브리핑을 통해 탑 씨가 아직은 의식을 완전하게 되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Q)  탑 씨가 중환자실에 입원한지 이틀째가 됐습니다. 취재진이 많이 몰려 있는 가운데, 탑 씨의 어머니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곳 주변 분위기는 어떤가요?

 

A)  네, 바로 어제죠. 지난 6일 탑 씨의 입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곳 병원 중환자실 주변에 취재진이 많이 몰렸습니다. 어제에 이어 특히 오늘 은, 브리핑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많은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브리핑이 시작되기 전에 다른 취재진과 함께 중환자실 앞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탑 씨의 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탑 씨의 어머니는 중환자실 밖에서 면회시간을 기다렸다가 시간에 맞춰 안으로 들어가셨는데요. 중환자실에 있는 아들 곁을 지키는 어머니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 가슴 아픈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면회 시간은 30분 주어졌는데, 면회를 마치고 나오신 탑 씨의 어머니는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한숨을 계속해서 내쉬었습니다. 탑 씨가 어제(6일)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니까 입원한지 오늘  이틀째가 됐는데요. 탑 씨의 건강 상태 등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취재진도 중환자실 주변에서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탑 씨 가족의 요청으로 중환자실 입원명단에서 탑 씨의 이름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탑 씨는 현재까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데요. 앞으로의 상황과 탑 씨의 건강 상태를 계속해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K STAR 강주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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