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춘사영화상의 여신으로 떠올랐습니다.
제22회 춘사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손예진.
[현장음]
어젯밤에 혹시 좋은 꿈을 꾸셨습니까?
[현장음: 손예진]
꺄르르륵 기억이 안나요
수상을 예감한 듯 화려한 자수가 놓여진 블랙 시스루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실제 손예진은 영화 [비밀은 없다]로 22회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죠.
[현장음: 손예진]
작년 한해 너무 과분한 사랑과 과분한 상을 너무 많이 받아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꾸준히 계속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이로써 손예진은 [비밀은 없다]를 통해 9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는데요.
한편, 남우주연상에는 [터널]의 하정우가 수상했고요.
[동주]의 박정민과 [여교사]의 유인영이 나란히 남녀조연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현장음: 유인영]
너무 떨리고요 사실 음.. 많이 떨려요
그런가하면 오지호와 백성현이 시상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현장음: 백성현]
저는 관객들이 뽑은 재미있는 영화 시상하러 와서요 제가 재미있어 했던 작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백성현]
Q) 향후 활동 계획은?
A) 지금 계속 드라마 촬영 중이서요 곧 드라마로 찾아뵐 것 같습니다
또 애프터스쿨 출신의 정아가 파격적인 시스루 패션으로 시상식장을 찾아 시선을 집중시켰는데요.
[현장음: 정아]
현재 연습생으로 돌아가서 연기 연습 열심히 하고 있고요 연기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이런 행사가 있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제22회 춘사영화상, 수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요. 올해도 멋진 영화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