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L엔터테인먼트, 레진 엔터테인먼트) 

UL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양현승)와  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한희성)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UL엔터테인먼트는 "레진 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을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됐다"고 22일 오전 밝혔다.

레진 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레진코믹스 플랫폼을 통해 유료 웹툰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 웹툰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회사다. 2014년에는 웹툰 생태계 조성 기여 등으로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올 초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판에서 '2017년 주목할 한국의 10대 스타트업(10 South Korean Startups Breaking Out In 2017)'으로 소개되는 등 사업 역량과 잠재력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UL엔터테인먼트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의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UL엔터 양현승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레진과 함께 스타마케팅 및 신사업 진출기회를 모색하게 됐으며, 든든한 사업 파트너가 생겨 앞으로 기존 매니지니먼트 외 제작 및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제휴 모델을 구상할 수 있게 됐다"며 "소속 배우들과 함께 면면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앞으로의 방향성과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양사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 있는 다양한 배우들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매니지먼트 전문 그룹 UL엔터와, 원천콘텐츠를 이용해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서 주목 받는 기업인 레진엔터의 만남은 상호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국내외 콘텐츠 제휴를 통해 강력한 시너지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영화/드라마제작, IP사업 등 글로벌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 같은 다각적 도약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제휴의 의의를 전했다.

한편, UL엔터테인먼트는 김성수, 김영재, 황보라, 정태우, 서은수, 최리 등 역량 있는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재능 있는 신예 발굴 및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업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K STAR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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