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김주혁-박성웅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영화 [공조]에 이어 [석조저택 살인사건]까지 계속해서 악역 연기를 맡아 악역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주혁.
[현장음: 김주혁]
저는 '남도진'이라는 역할을 맡았고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나오지만 제 스스로는 굉장히 억울한 측면이 많은 지금 또한 억울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현장음: 고수]
억울하기 뭐가 억울합니까?
[현장음: 김주혁]
관객 분들이 억울해서 '아~ 저 친구를 살려줘야겠다' 그런 생각까지 들게 하는 억울한 측면이 많은 나쁜 놈입니다
고수가 말하는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관전 포인트 역시 김주혁의 악역연기라고 하는데요.
[현장음: 고수]
선배님 같은 경우는 목소리와 얼굴 표정 굉장히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현장음: 박성웅]
악역 전문 배우로서 남의 밥그릇을 자꾸..
김주혁의 악역 연기를 칭찬하던 고수가 갑자기 박성웅을 두둔하고 나서 의아함을 자아냈죠.
[현장음: 고수]
아 그런데 개인적으로 선배님 같은 경우는 굉장히 좋은 분이세요
[현장음: 박성웅]
네가 더 나빠 인마
[현장음: 고수]
되게 부드러우시고 친절하시고 그런데 사람들이 되게 괴팍하고 성질머리 사납고 무섭고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는데
[현장음: 박성웅]
네 마음을 얘기한 거니 지금?
[현장음: 고수]
아하하 아니요~ 저는 왜 그러냐면 처음 형님을 봤을 때 날 보고 웃어줬어요
[현장음: 김주혁]
그것만으로 고마웠어?
[현장음: 고수]
그 다음부터 저는 아 굉장히 저한테는 선배님이 '굉장히 친절하고 귀엽고 따뜻한 사람이구나'라는 이미지가 있어요 저한테 그렇죠 형님?
[현장음: 박성웅]
고마워
[현장음: 김주혁]
떨고 있는 거 같다?
아마도 박성웅이 이번 영화를 통해 그간 주로 보여준 악역 연기가 아닌 정의로운 검사 역을 맡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현장음: 박성웅]
제가 법대를 나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시겠지만 네.. 전혀 말씀드렸다시피 모의재판에도 못서보고 그래서 전혀 도움은 안됐고
또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는 마술을 하는 고수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죠.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고수-김주혁-박성웅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5월 9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