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의 제왕 이선균이 곤룡포를 입으면 어떤 모습일까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장을 내민 이선균.

[현장음: 이선균]

너무 긴장됩니다

그의 첫 사극은 보통의 사극과 많이 다르다고 하죠.

[현장음: 이선균]

저희가 정통사극이 아니다보니까 그런 거에 대한 고정관념은 좀 편하게 하려고 노력을 했고요 사극 연기를 왜 저렇게 해? 욕먹을 각오를 하고 최대한 감독님하고 삐딱한 그런 색으로 가지고 접근하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짝꿍 안재홍과 함께 할 때면 흔한 임금의 체통은 잠시 넣어둔 모습인데요.

[현장음: 이선균]

가자 오보야

[현장음: 이선균]

사극 이지 않은 그런 관계를 표현하려고 노력을 했던 거 같아요 군신관계가 아닌 그런 게 코믹적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서로의 호흡이 잘 맞아서일까요? 안재홍은 그렇게 구박을 당하고도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안재홍]

설움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선배님께서 워낙에 제가 예측 못하게 공격해주셔서 오히려 영상을 봤을 때 생기 있는 모습들이 더 잘 담겨있는 거 같아서 저는 전혀 설움은 없었고 오히려 감사했죠 저를 예쁘게 때려주셔서 그런 부분이 감사했고

이선균과 안재홍, 두 사람의 믿고 보는 코믹 케미는 시즌 2까지 기대하게 하는데요.

[현장음: 이선균]

정말 2편 찍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현장음: 안재홍]

네 저도 2편 꼭 찍고 싶고 잘 돼서 2편 찍으면 다른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장음: 김희원]

저는 제가 죽었기 때문에 반대입니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2편 반대입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곤룡포 입은 이선균! 그의 첫 사극 도전작 [임금님의 사건 수첩]은 4월 26일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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