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통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분이죠, 이상봉 디자이너와 이청청 디자이너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7 국제 패션위크]에서 한국을 알리는 것은 물론 [평창 동계 올림 대회]를 홍보했습니다. 현장에 방송인 클라라 씨와 홍석천 씨도 함께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디자이너 이상봉이 중국 광저우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 관한 관심을 환기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는 [2017 국제 패션 위크]가 개최돼,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함께 했는데요.

이 자리에 디자이너 이상봉이 참석해, 한국을 널리 알렸습니다.

[현장음: 이상봉 디자이너]

'중국의 많은 사람들한테 평창 올림픽도 알리고 싶었고 기억되고 싶었어요'

그가 이번 쇼에서 선보인 컬렉션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영감을 얻었는데요.

[현장음: 이상봉 디자이너]

'하계 올림픽 때 열정을 동계 올림픽 때도 이어가서 우리가 그때 급진전하게 발전했듯이 동계 올림픽을 통해서 또 한 단계 완벽하게 선진화되는 기대 그리고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그런 것도 보여드리고 싶었고요'

실제로 이 의상은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가 입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장음: 이상봉 디자이너]

'차준환 선수 거를 하게 될 거 같아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특별히 부탁을 해서요'

열정과 도전정신이 깃든 의상의 향연에 관객의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런웨이를 지켜본 방송인 클라라와 홍석천은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음: 클라라]

'평창 올림픽을 주제로 중국 분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컬러감이며 무대연출이며 정말 너무 예술이었어요'

[현장음: 홍석천]

'이렇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게 대단한 것 같고요 여기 계신 중국 관객 분들이 깜짝 놀란 것 같아요 다른 쇼와 차원이 다른 쇼라서 많은 분들이 굉장히 큰 감동을 받고 가시는 거 같아서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역시 이상봉 선생님은 최고십니다'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이너 이청청 역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였는데요.

[현장음: 이청청 디자이너]

'패션위크 중국 쪽에 초대를 받아서 갈 때마다 중국 현지 디자이너들과 항상 이야기를 해서 저희가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데 저희 브랜드의 70% 정도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친밀해 지길 바랐습니다.

[현장음: 이청청 디자이너]

'패션쇼를 통해서 한·중간의 관계가 다시 조금 더 부드러워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문화적인 걸로 융합됐을 때 관계가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클라라 씨가 앞장서고 있고, 저도 열심히 해서 더 좋은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패션을 통해 한-중의 가교 역할을 함은 물론 평창 올림픽 대회 홍보까지 톡톡히 해 낸 두 사람! 이들의 컬렉션이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길 기대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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