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해진 스타들의 연이은 결혼소식에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유수경 대중문화전문기자와 함께 스타들의 결혼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Q) 최근 전해진 스타의 결혼소식 중 가장 핫했던 건 역시 박유천 씨의 결혼 발표가 아닐까 싶은데요 박유천 씨의 결혼발표가 있던 날 인터넷이 들썩들썩했죠?

A) 그룹 JYJ 멤버 박유천 씨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립니다. 지난 13일 소속사 측은 박유천 씨의 결혼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신부는 모 기업의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져 화제가 됐는데요. 블로그를 운영하며 온라인상에서는 꽤 유명했던 황하나 씨입니다. 박유천 씨는 지난해 성추문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황하나 씨가 곁을 지키며 사랑을 키웠다고 합니다. 만난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서로에 대한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외 팬들 역시 무척 놀라는 반응이었는데, 일본의 한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기도 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황하나 씨는 SNS를 통해 보도를 부인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을 올려 궁금증을 낳았는데요. 현재는 다시 SNS를 열고 일상 사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군 대체 복무 중인 박유천 씨는 오는 8월에 소집 해제가 됩니다. 그리고 한 달 뒤에 바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Q) 박유천 씨의 결혼발표는 현역 아이돌이라서 더욱 화제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아이돌계 조상 신화의 에릭 씨도 결혼을 앞두고 있죠?

A) 신화의 에릭 씨가 배우 나혜미 씨와의 결혼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에릭 씨와 나혜미 씨는 결혼 발표에 앞서 두 차례 열애설과 한 차례 결혼설에 휩싸였었어요. 처음에 열애설이 난 건 2014년입니다. 당시 양측은 열애를 부인했는데, 올해 2월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는 인정을 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보도도 있었는데요. 올 초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신화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결혼식을 할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해명을 했어요. 그런데 2개월 만에 에릭 씨가 직접 나혜미 씨와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서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릭 씨는 신화 멤버들 가운데 첫 번째로 결혼을 하게 됐어요. 멤버들이 많이 부러워 할 것 같은데요. 결혼 후에도 신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Q) 에릭 씨에 이어 1세대 아이돌 태사자 출신의 배우 박준석 씨도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세요

A) 199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끌었던 태사자 출신 배우 박준석 씨도 결혼을 합니다. 태사자는 데뷔 당시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고요. '타임', '애심', '회심가' 등 꾸준히 히트곡을 발표했던 그룹입니다. 박준석 씨는 꽃미남으로 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리멤버' 등에 출연했습니다. 박준석 씨의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영화계 엔터 대표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한 영화제에서 만나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현재는 결혼 준비에 한창이라고 해요. 결혼식은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새빛섬에서 진행되고,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Q) 리쌍의 멤버 개리 씨도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언제 결혼을 하겠다~가 아니라 이미 결혼을 했다고 밝혀서 더욱 화제가 됐어요?

A) 리쌍 멤버 개리 씨는 지난 5일 결혼 소식을 전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개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4월 1일이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만우절 장난이 아니냐며 의심을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갑작스러운 발표였는데요. 사실 개리 씨는 SBS '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활약했던 송지효 씨와 호흡이 너무 좋았던 탓에 결혼설 등 여러 가지 루머에 휘말렸었는데요. 이번 결혼 발표를 통해 모든 헛소문들을 잠재웠습니다. 특히 놀라운 건 개리 씨의 결혼 사실을 최측근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리쌍 멤버 길 씨 또한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팬들은 갑작스럽기는 하지만 개리 씨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Q) 봄은 봄인가 봅니다 정말 스타들의 결혼 발표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해외 스타의 반가운 결혼 소식도 있죠?

A) 홍콩 톱스타 곽부성 씨가 23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을 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이 지난 18일에 보도를 했는데요. 곽부성 씨는 연인인 모델 팡위안과 2년여 열애 끝에 홍콩 페닌슐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015년 1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는데요. 홍콩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다고 합니다. 열애 중에도 여러 차례 결혼설에 휩싸였는데 줄곧 부인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결혼 및 혼인신고 보도가 나왔을 때는 양측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간접적인 인정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어요. 두 사람은 속도위반설에도 휩싸인 상태인데요. 현지 매체들은 팡위안의 임신에 대해 확신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곽부성 씨가 1965년생으로 현재 50대 초반이거든요. 빨리 귀여운 2세를 보게 되기를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스타들의 연이은 결혼 발표에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는데요 모두 결혼 축하드리고요 예쁜 가정에서 더 멋진 활동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유수경 대중문화전문기자와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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