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입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앞서 유아인은 골종양과 영화 촬영 도중 발생한 부상 등을 이유로 군 신체검사에서 등급보류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난달 네 번째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죠.

[현장음: 유아인]

최근에 3월 15일에 재검을 받고 아직 결과를 못 받은 상태에요 저 같은 경우는 워낙 특이한 케이스고 많은 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과를 내려고 병무청에서 노력하고 계신 거 같고요

86년생인 유아인이 아직까지 입대를 하지 않으면서 병역 기피 논란이 제기됐는데요.

[현장음: 유아인]

이건 제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고 제가 뭐 대단한 권력자도 잘못을 저지르면 잡혀가는 마당에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겠습니까? 너무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따뜻하게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더욱이 유아인이 새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합류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현장음: 유아인]

작품이냐 군대냐 두 가지 중에 뭘 선택할 것인가 이런 식의 프레임을 굉장히 많이 보거든요 그건 선택 사항이 절대로 아닙니다 제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국가기관에서 철저하게 진행하는 일이고

현재 유아인은 [시카고 타자기]를 촬영하며 병무청으로부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현장음: 유아인]

아픈 주제에 드라마 하느냐 이런 말들도 많은데 1년 동안 작품을 쉬었어요 1년 만에 저한테 이뤄질 수 있는 상황 안에서 [시카고 타자기]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고 건강에 무리되지 않게 잘 해서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일들 만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병무청에 따르면 유아인의 재검 결과는 5월 초 통보될 예정인데요. 이때 현역 입대와 면제 등의 명확한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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