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뮤지컬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을 만나봤습니다.

[현장음: 이창섭/비투비]

K STAR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투비 창섭입니다

이창섭은 지난 2월 개막한 뮤지컬 [꽃보다 남자]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처음 올랐는데요.

[인터뷰: 이창섭]

Q) 뮤지컬 [꽃보다 남자]는?

A) 재벌에 돈도 많고 무서울 거 없고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츠카사란 주인공이 츠쿠시란 여자 주인공을 만나면서 조금씩 바뀌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같은 뮤지컬인데

[현장음: 기자]

대본 처음 봤을 때 느낌?

[현장음: 이창섭]

굉장히 오글거렸어요 숨도 못 쉴 정도로 오글거렸어요 할 때마다 등에 힘 들어가요 이렇게 그 오글거림이 이 뮤지컬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뮤지컬 첫 도전작에서 주인공을 꿰찬 이창섭.

[인터뷰: 이창섭]

Q) 츠카사 역 맡았는데?

A) 팬 분들은 그냥 이창섭을 보는 거 같다고 하기도 하고 저도 막 욱하고 거친 성격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참 비슷해서 연기할 때 저를 보여주는 거 같아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이창섭]

없는 경험을 해봤던 것처럼 끄집어내는 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현장음: 기자]

어떤 연기가 힘들었나?

[현장음: 이창섭]

츠카사와 츠쿠시가 처음 만나는데 거기서 츠쿠시와 같이 밥 먹던 친구가 물을 끼얹어요 츠카사는 살면서 처음 당해보는 일이고

[현장음: 이창섭]

저는 사실 물을 끼얹으면 물 정도야 괜찮다고 하는 성격이어서 정말 화가 나야되는데 내 자신은 실제로 그런다면 화가 전혀 안 날 테니까

팬들은 물론, 비투비 멤버들도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이창섭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이창섭]

Q) 멤버들 반응?

A) (멤버들) 다 봤어요 잘했다고 잘한다고 하고 성재도 '좀 하더라'하고

이창섭은 배우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섭]

Q) 도전하고 싶은 분야?

A) 연기란 것 안에서 뭔가를 느끼고 함께 호흡한다는 자체가 신선하고 새로워서 더 공부하고 싶고 드라마도 해보고 싶고 영화도 하고 싶고 다 하고 싶어요 악역하고 싶어요 아니면 장난기 많은 역할이라든지

뮤지컬을 마치고 비투비 멤버들과 일본 활동 중인 이창섭.

[인터뷰: 이창섭]

Q) 계획과 바람?

A) 매주 토요일 일요일 콘서트를 하거든요 각 지역에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해서 일본 프로모션이 있고 저는 올해 안에 뮤지컬을 한 작품 더 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현장음: 이창섭]

앞으로 뮤지컬 배우 이창섭으로도 많은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비투비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고요 감사합니다

그의 계속될 도전과 활발한 음악 활동도 기대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강주영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