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사랑하는 남자, 지성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2017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잠실야구장에 뜬 지성!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지성이 두산과 한화의 개막전 경기 첫 시구자로 나섰는데요. 드라마 [피고인] 종영 후 첫 공식일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았죠.

경기 시작 전, 팬들의 함성 속에 등번호 1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지성이 마운드에 올랐는데요.

[현장음: 지성]

안녕하세요 지성입니다 한국프로야구의 모든 선수들 시즌 마무리 하실 때까지 부상 없이 잘 마치시길 바라겠고요 그럼 오늘 두산 팬으로서 왔으니까 두산 파이팅 한 번 외치겠습니다 두산 파이팅!

반짝이는 눈으로 파이팅을 외친 지성은 곧 완벽한 투구 폼으로 강속구를 던져 '시구의 정석'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장음: 지성]

아 그래요? 저는 지금 뭘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떨리긴 하네요 아무래도 제가 자주 섰던 마운드는 아니라서 그런지 어려웠습니다 유희관 선수께서 말씀만으로는 '와~ 선수 같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에이~ 전혀 그렇지 않은 거 같고요

평소 야구 사랑이 각별한 지성은 시구를 마친 뒤 관중석에 앉아 여느 야구팬처럼 경기를 즐겼는데요. SNS에 이날의 인증샷을 공개해 야구팬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현장음: 지성]

저에게는 야구는 꿈이어서 오늘 이 자리가 영광이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까 선수 분들 시합 전에 준비하시고 하는 모습을 보는데 부럽더라고요 이런 구장에서 공을 던지고 치고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럽고 저도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야구 사랑을 외치는 지성의 응원 덕이었을까요? 이날의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는데요.

[현장음: 지성]

K STAR 시청자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여러분들께서도 야구와 함께 많은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드라마에 이어 야구까지 승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지성! 지성의 승리의 기운이, 연말 연기대상으로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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