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데뷔한 그룹 펜타곤이 데뷔 2개월 만에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더니, 지난 24일에는 콘서트를 개최하는 초고속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생방송 스타뉴스]가 이 콘서트 현장에 직접 다녀왔는데요. 일본 현지의 펜타곤 인기,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완성형 아이돌' 그룹 펜타곤이 일본에서 신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시나가와 스텔라볼'-,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인파 행렬이 눈에 띄는데요.
[현장음: 후이]
'이곳은 바로!'
[현장음: 후이]
'일본 미니앨범이 3월 29일에 발매되거든요 릴리즈 행사 기념으로 미니 라이브를 하는 날이에요 이곳은 미니 라이브 공연장입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펜타곤의 이번 콘서트는 선행 예매만 5,000건이 넘는 응모가 몰리는 등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장음: 신원]
'굉장히 과분하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펜타곤이 되겠습니다 많이 오셨습니다'
팬들은 파워풀한 칼군무가 돋보이는 '고릴라' 무대에 크게 환호했는데요.
안무를 외워 완벽히 따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펜타곤은 이날 공연을 위해 일본 오리지널 곡 'HIKARI'와 'GET DOWN'을 비롯해 가창력이 돋보이는 'You Are'의 일본어 버전도 준비했는데요.
[현장음: 여원]
'저희 앨범에 수록된 'You Are'라는 곡이 후이 형의 자작곡인데 그 곡을 일본에 왔을 때 일본 가사로 개사해서 같이 노래를 불러보니까 또 느낌이 색다르더라고요'
멤버들의 그림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옌안]
' 젊어 뮤직비디오 보신 분들은 이 머리를 다 기억하실 거예요'
[현장음: 옌안]
'제가 생각한 우석이의 파트 중에 제일 멋있는 파트'
[현장음: 옌안]
'우석아 한 번 보여주면 안 돼?'
[현장음: 우석]
'우린 아직 젊어 젊어 젊어~'
[현장음: 우석&옌안]
'젊어 젊어'
'꽃미남' 홍석은 고난도의 물구나무서기 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훔쳤는데요.
[현장음: 후이]
'저희 멤버들이 운동을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는데 정말 홍석이가 최고예요'
[현장음: 후이]
'사진은 더 어마어마한 사진이어서 깜짝 놀라실 거예요'
[현장음: 후이]
'홍석이는 운동을 저렇게 해요'
다양한 연령대는 물론 국적을 초월하는 팬들이 펜타곤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장음: 사라]
'진호 오빠 귀여워~ 너무 귀여워!'
[현장음: 지리아]
'유토는 일본어로 얘기할 수 있고 키노는 춤을 잘춰서 좋아요'
[현장음: 하루]
'멤버 전원이 개성이 있는 것이 좋고요 퍼포먼스를 잘하고 멤버 모두가 사이가 좋아서 보는 저희도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현장음: 아오야마 노도카]
'정말 멋있어요 얼굴도 좋고 노래도 좋고 전부 다 좋아요'
[현장음: 베네사]
'펜타곤은 멋있고 춤도 잘 추고 귀여워서 좋아해요'
펜타곤이 생각하는 멤버들의 매력도 들어봤는데요.
[현장음: 홍석]
'신원이는 의리! 제가 본 남자 중에 의리가 가장 넘치고요 그리고 그 의리의 크기만큼 어깨가 넓어요 어깨 비율이랑 의리 비율이랑 똑같아요 2140 다음에 한 번 홀딱 벗기고 측정을 해서 K STAR에 먼저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음: 후이]
'유토가 곱슬머리가 심한 친구였는데 요새 머리를 피기 시작했어요'
[현장음: 유토]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곱슬이 심해서 싫었는데 저도 데뷔하고 예쁘게 화장도 하고 머리도 피니까 되게 잘생겼더라고요 저는 잘생겨졌어요 진짜!'
이날 펜타곤은 '실력파 아이돌'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눈앞에서 대화를 나누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현장음: 이던]
'리액션이 받는 사람 기분 좋게 해주셔서 보면 막 와~~ 이러셔서 기분이 되게 좋아요 뭔가 되게 귀여우세요 표현이 되게 적극적이고 되게 좋아요 반응이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 팬들을 위한 인사도 챙기는 '팬 바보' 다운 면모도 보였습니다.
[현장음: 키노]
'한국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계신 많은 펜타곤 팬 여러분, 저희 일본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다음에 멋지게 등장할 모습도 준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언제나 저희 생각하면서 기다려주시면 저희가 금방 달려가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미모와 재능, 실력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펜타곤!
그들이 몰고 올 신 한류 열풍이 얼마나 거셀지 가요계의 이목이 쏠립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이보람입니다.